14일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한국거래소에 자사주 869만 주(발행주식 총수의 10.8% 규모) 소각을 반영한 변경상장[1]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로써 13일 기준 SK텔레콤의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8075만 주에서 7206만 주로 줄어들었다. SK텔레콤은 4일 올해 인적 분할에 앞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기존 자사주를 사실상 전량 소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발행주식 총수가 감소하면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이 모두 상승했다. 분할 후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는 증권업계 전반의 시각을 고
LG화학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IMM크레딧솔루션이 운영하는 KBE(Korea Battery & ESG) Fund의 핵심 투자자(Anchor Limited Partner)로 1500억원을 출자한다고 11일 밝혔다.LG화학이 외부 자산운용사가 조성하는 펀드에 핵심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KBE Fund는 4000억원 이상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ESG 산업 관련 분야에서 기술력 있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를 통해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먼저 투자를 검토하는 주요 영역은 △양극재·음극재 제조, 배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문자메시지와 그룹 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은 물론 선물과 송금하기도 가능한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채팅플러스)’의 신규 기능으로 ‘메시지 보내기 취소’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채팅플러스가 새롭게 제공하는 ‘메시지 보내기 취소’ 기능은 상대방의 메시지 읽음 여부와 관계없이 메시지 발송 5분 이내만 사용할 수 있다.메시지 보내기 취소는 메시지를 2초간 누를 때 나타나는 보내기 취소 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으며, 상대방에게는 ‘보내기 취소된 메시지입니다’
우리은행이 다음 달까지 전세자금대출을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다. 전세대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한도 관리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7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모든 전세자금대출 상품의 신규 취급을 일시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설정한 가계대출 총량을 지키기 위해 분기별로 쪼개서 한도를 관리하고 있다"며 "한도를 잘 관리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전세자금대출을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우리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은 최근 그 증가폭이 커졌다. 지난 4월 말 기준 우리은행의 전세
통신3사는 농협(회장 이성희)과 손잡고 PASS 기반 비대면 인증 사업 및 마이데이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통신3사를 대표해서 SK텔레콤이 참석한다.통신3사와 농협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PASS 인증서’를 농협 상호금융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인 ‘NH콕뱅크’에 먼저 도입하며, 향후 농협의 전자 금융서비스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통신3사와 농협은 PASS 플랫폼을 통한 마이데이터 사업 협력도 함께 추진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해서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한화시스템(대표이사 김연철)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844억원 늘어난 366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80.8% 커진 307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38억원으로 142억원 증가했다.한화시스템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 성능 개량(천궁-PIP) 양산 사업과 AI 보험 자동심사를 위한 차세대 보험 코어 시스템 사업 매출이 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속도로 지능형 교통체계(ITS)와 차세대 전사자원관리 시스템(ERP) 구축 등 기존 주력 사업도 안정적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2021년 1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6,168억 원과 영업이익 1,860억 원을 달성했다.한국타이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12.6%, 영업이익 75.5% 증가하며 지속적인 수요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38%로 전년 대비 4%P 상승하며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영향이 일부 완화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럽, 북미, 중국 등 주요 지역에서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와 고인치 타이어
4일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약 2조6000억원 규모(5/3 종가 기준)의 자사주 869만 주를 전격 소각하기로 했다. 이는 사실상 기존 보유 자사주 전량에 해당하며, 소각 예정일은 5월 6일이다.SK텔레콤이 이번에 소각하는 자사주는 발행주식 총수의 10.8% 규모다. 이는 국내 4대 그룹 자사주 소각 사례 중 발행주식 총수 대비 물량으로는 최대이며, 금액으로는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이는 글로벌 자본시장과 국내·외 주주들의 지지를 받는 모범적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자사주 소각은
한국가스공사는 '그린뉴딜 창업기업 지원 사업' 통해 그린 에너지 분야 유망기업 20개사에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한국가스공사가 총괄하는 이번 사업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신용보증기금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한다.한국가스공사는 협력사 지정을 통해 창업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에너지 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사업 참여 기업에 그린에너지 전문 교육을 시행한다.창업 전문기관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그린뉴딜 창업 기업 20개사를 선정해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한다.신용보증기금은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29일 NH농협금융지주는 농협은행 등 금융계열사의 리스크담당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여한 화상회의를 통해 농협금융의 잠재리스크 현황과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건전성 악화에 대비해 각 자회사의 해외 대체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사전적 조치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반채운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장은 대체투자 자산 중 해외호텔과 항공기 부문의 건전성 악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
29일 신용보증기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금 조달 지원을 위해 이달 740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P-CBO 발행은 지난해 회계 결산 마감과 함께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 3월 대비 발행 규모를 확대했다고 신용보증기금 측은 설명했다. 총 331개 중소·중견기업에 59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과 1500억원 규모의 차환 자금을 공급한다.신보의 P-CBO 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 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
29일 KB국민은행은 5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선순위 지속가능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 금리에 55bp를 가산한 수준인 1.406%로 국민은행 발행 글로벌본드 중 역대 최저 금리를 달성했으며,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총 100여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발행 금액인 5억 달러의 4.2배 수준인 21억 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가산금리 또한 최초제시금리 대비 30bp 축소해 결정됐다.이번 발행은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조달 자금은 KB국민은행 지속가능 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사
29일 SK건설은 지난 28일 충청남도 서산시와 '대산 스마트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SK건설은 건설투자자(CI)로서 고용창출과 생산유발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충남 서산시는 사업을 주관하는 특수목적법인(SPC)에 직접 참여해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대산 스마트에코폴리스 일반산업단지는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 석유화학단지 인근에 226만1200㎡(약 68만4000평)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
가상자산(암호화폐)투자에 대한 열기가 과열되고 있는가운데, 이를 악용한 사기범죄도 증가하고 있어 우려가 되고 있다. 2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경제범죄수사과는 지난해 암호화폐 관련 범죄 337건을 단속하고, 관련자 537명을 적발했다고 전했다.경찰이 단속한 암호화폐 관련 범죄는 지난 2018년 62건에 불과했으나, 2019년 103건을 거쳐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암호화폐는 현재 제도권 금융자산으로 인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시세조종 등을 단속할 법률적 기반도 없다. 이에 경찰의 단속은 유사수신이나 사기 등 범죄에
26일 신한금융그룹은 "정책형 뉴딜펀드(인프라) 신한그린뉴딜펀드를 결성하고 '봉화오미산풍력발전 프로젝트' 최초 투자를 실행했다"고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경북 봉화에 60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신한은행이 금융주선을 맡았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64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채권 투자 기회가 제공된다.정부는 지난 2월 정책형 뉴딜펀드 인프라 분야 투자를 위해 신한자산운용을 포함한 7개 자산운용사를 선정한 바 있다. 신한그린뉴딜펀드는 신한자산운용이 운용을 담당하고 신한은행, 신한생명 등 그룹사 1000억원, 정부 369억원,
HMM(대표이사 배재훈)은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향 임시선박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투입되는 유럽 노선 임시선박은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굿윌(Goodwill)호’이며 국내 수출기업 등의 화물을 싣고 26일 부산을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함부르크에 5월 27일과 30일에 각각 도착할 예정이다.이번 임시선박은 최근 수에즈운하 통항 중단 사태 여파로 국내 중소 수출입기업들의 물류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투입됐다. 수에즈운하는 3월 29일 통항 중단 7일만에 정상화됐으며 ‘굿
삼성전자가 설치 환경 제약없이 방마다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 ‘윈도우 핏(Window Fit)’을 26일 출시한다.삼성전자는 최근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등으로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주목해 창문형 에어컨을 도입했다.삼성 윈도우 핏은 실외기와 실내기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에어컨으로, 창문이 있는 곳이면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창문에 전용 프레임과 에어컨을 부착하기만 하면 돼 복잡한 설치 과정이 필요 없으며, 이전 설치가 필요한 경우나 에어컨을 사용하
23일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체외 암을 조기진단하는 기업 ,'지노믹트리'가 임상시험과 생산능력(CAPA) 증설에 쓸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전환우선주(CPS)와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밝혔다.전날 공시에 따르면 1개 기관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CPS,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500억원 규모의 CB발행 등 총 6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 관계자의 설명에 의하면 "이번 CB발행 조건은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이 모두 0%로 회사에 유리한 조건이며 CPS 100억원을 동시에 발행해 재무건전성 효과를 고려했다"며 "기관투자자들이
23일 신한금융그룹이 1분기에 1조191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실적이다. 관계자는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그룹의 경상 당기순이익이 한 단계 레벨업 됐다"며 "은행 부문은 조기 자산 성장 전략과 함께 2년 만에 개선된 순이자 마진을 통해 실적이 상승했다"고 말했다.그룹의 이자이익은 안정적인 대출 성장과 함께 순이자마진 반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다. 수수료이익 역시 비은행 중심의 수익 증대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0.4% 성장하는 등 큰 폭의 성
21일 하나은행은 한국무역협회(KITA)와 수출입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한국무역협회 회원사 중 외국환 첫 거래 손님을 대상으로 *신용장 개설, 인수수수료 우대 *해외송금 환율 우대(USD·EUR·JPY) *위드론수출금융(정책보증기관 보증서 발급시 보증료 지원 프로그램) 산출 보증료 추가 지원 등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외국환 첫 거래 손님 중 하나 KITA 멤버십 기업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송금 환율, 수수료를 추가 우대한다. 하나카드는 이 카드 고객에게 수출입, 해외출장 등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