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제공
사진=뉴시스제공

29일 KB국민은행은 5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선순위 지속가능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발행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 금리에 55bp를 가산한 수준인 1.406%로 국민은행 발행 글로벌본드 중 역대 최저 금리를 달성했으며, 싱가포르 거래소에 상장된다.

총 100여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발행 금액인 5억 달러의 4.2배 수준인 21억 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가산금리 또한 최초제시금리 대비 30bp 축소해 결정됐다.

이번 발행은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조달 자금은 KB국민은행 지속가능 금융 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친환경·사회 프로젝트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전세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민은행의 우수한 영업실적과 견고한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