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을 인정한 배우 지수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달이 뜨는 강'이 4일 촬영을 취소하고 대책 회의에 돌입했다.KBS 2TV 월화극 '달이 뜨는 강(이하 달뜨강)' 관계자는 "오늘 예정됐던 촬영은 취소된 상황"이라고 전했다.그는 "촬영 재개 여부나 지수의 출연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결론이 나오면 알리겠다"고 말했다.20부작인 '달뜨강'은 현재 6회밖에 방송되지 않았으며 사전 제작으로 95% 촬영을 마친 상태다.한편 지수는 이날 SNS를 통해 "저로 인해 고통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과거에 저지른 비행에 대해
배우 조병규, 박혜수에 이어 지수가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휩싸이면서 KBS가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조병규와 박혜수는 방송을 앞두고 논란이 불거진터라 출연 보류나 방송 연기로 급한 불을 껐지만 지수는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한창 방영 중이어서 고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3일 지수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사실관계 파악과 더불어 해당 사안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이메일을 통해 제보를 받고 왜곡 없이 사실 그대로를 취합한 후 판단하겠다. 아울러 이번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의 의견도 청취하고 싶다"며 "지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 중인 가수 진달래가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다. 진달래는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떠한 말로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지만 조심스럽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의 학창시절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은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그는 "직접 만나 사과하고자 고향 지인들을 통해 피해자 분과 연락하려고 노력했지만 수월치 않았기에 이렇게 서면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저의 어린 시절 철 없는 행동이 아직까지도 트라우마로 남으셨다는 말에 가슴이 찢어지게 후회스럽고 저
학교폭력 등의 구설에 오른 김유진(29) 프리랜서 PD가 극단적인 선택 후 의식불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PD는 요리사 이원일(41)의 예비신부이다. 일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 PD는 이날 오전 3시께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에게 발견된 후 구급차로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됐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4일 이원일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는 "김유진 PD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는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며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아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지 못했다. 사실관계를 정확
최근 학교폭력 사건의 잔혹성이 짙어져가는 가운데, 초·중·고교생 중 1.2%가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교육부는 15일, 지난해 9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약 13만명을 대상으로 ‘2019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 한 결과를 밝혔다. 결과에서 전체 응답자의 1.2%가 학교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 중 초등학생은 2.1%, 중학생은 0.8%, 고등학생은 0.3%가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학교폭력을 가한 적 있다고 답한 학생은 전체 응답자의 0.6%인 것으
강원도 모 초등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이 3개월간 상급학교 남학생들로부터 돌아가며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27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교육당국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성폭행 혐의(특수강간)로 중학교 남학생과 고등학교 자퇴생 등 청소년 11명을 검거해 그 가운데 4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수사 결과 피해자는 지난 3~5월 거주 지역 모 아파트 등에서 유인된 뒤 성폭행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성폭행을 한 가해자들은 사건 발생 지역의 중학교 재학생들과 고등학교 자퇴생이며 모두 선후배 관계로 밝
사단법인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대표 조정실, 이하 학가협)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대한독립분투기, 응답하라 1919’ 프로그램이 8월 5일(월)~14일(수),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밠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학생들이 상처 회복의 적극적인 의지를 바탕으로 폭력에 대항하는 가장 큰 힘은 결국 비폭력, 평화라는 것을 깨닫고 비폭력과 인도주의 정신, 자신감을 키워 우리 사회의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대한독립 분투기, 응답하라 1919’ 프로그램을 위해 참가
[뉴스비전e 박준상 기자] 최근 지방의 여고생들이 친구를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심지어 그 모습을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니 사건이 알려지면서 우리사회를 술렁이게 만들었다.SNS나 메신저로 악성댓글을 달거나 모욕적인 말을 사용하는 언어폭력, 친구를 따돌리는 사이버왕따, 몰카, 스토킹 등 익명성을 특성으로 하는 '사이버 폭력'은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다.이러한 문제는 우리나라에만 국한되어진 것을 아니다. 전세계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이 '사이버 폭력'에 대해 다른 나라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국내 청소년들의 학교 폭력 문제가 심각하다.특히 단순히 따돌림이나 폭행 수준에서 넘어서, 폭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는 등 범죄 수준으로까지 악화되고 있다.교육 심리학자들은 제역할을 못 하는 '학교폭력자치위원회', 사건이 일어나면 은폐 · 축소에만 급급한 고위 교육자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지만 'SNS의 급격한 확산'이 이러한 학교 폭력 심화의 큰 요소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있다. 비대면-즉 익명이라는 특성 때문에, SNS상의 왕따나 끈질긴 막말부터 시작해서 별다른 죄의식을 느끼지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탈북가정 고등학생 25명이 경기도로부터 취업과 학업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진로지원을 받는다.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6일(월)부터 31일(토)까지 신한대학교에서 탈북가정 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탈북가정 학생 진로직업캠프’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탈북가정 학생들에게 문화교육을 통한 원활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진로 및 직업교육 뿐 아니라 취업과 학업까지 연계되는 원스톱 진로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진로 및 직업체험을 위한 ▲ 내 꿈을 만드는 베이커리 ▲ 세상을 출력하라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교육부는 2015학년도 학업중단 현황 조사 결과 전체 재학생 중 0.77%인 4만7천70명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학업중단율은 2014학년도 0.83%에서 2015학년도에는 0.77%로 0.06%포인트 감소했다. 학업중단율은 2011년 1.06%를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추세다.학업중단생 중 질병, 해외출국을 제외한 부적응 등의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2만4천959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0.41%, 학업중단생 중에는 53%였다.부적응 등의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 비율은 지난해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교육부는 2학기 시작에 맞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생명존중 교육주간'과 '상담주간'을 2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명존중 교육주간은 새로운 학교환경과 교우관계 등의 스트레스로 삶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것을 우려해, 학기 초 집중적인 생명존중 교육으로 생명존중 의식을 키우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시·도 교육청과 각 학교는 관련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교육부 등에서 보급한 동영상과 소식지 등을 활용, 생명존중교육을 집중적으로 한다.담임교사와 전문상담교사는 학생과 학부모를 상담해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민이 느끼는 안전체감도는 5점 만점에 2.79점으로 작년 동기간보에 2.75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조금 높아졌다.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매트릭스코퍼레이션)이 19세 이상 일반국민(1500명)과 중·고생(1000명), 전문??400명)등 2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항목은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도, 우리 국민의 안전의식 수준, 정부 안전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4대악 중 성폭력·가정폭력·학교폭력에 대한 안전 체감도 등 총 19개다.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17일 교육부는 '교원 양성과정 개선 계획'에서 초등학교 SW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대학 초등컴퓨터 과목에 '소프트웨어(SW) 기초소양'과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단원을 내년부터 개설한다고 밝혔다.이는 올해부터 전체 중학교에 도입되는 자유학기제와 2015개정 교육과정 등 교육정책의 현장 정착을 위한 정책이다.이번 개성안에 따르면 초등교원을 양성하는 교육대에서는 ‘초등컴퓨터’ 과목이 개설돼 소프트웨어(SW) 기초소양, 알고리즘,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다.중등교원 양성과정인 사범대 교육과정에도 ‘정보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한국 부인회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여성에 대한 무차별 성폭력, 학교폭력 그리고 가정폭력을 척결하기 위한 '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 범국민 결의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본 대회는 역삼동 소재 국기원에서 노응 7월 6일 3시부터 개최된다.행사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오현득 국기원장, 신명 경찰청장,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참석할 예정이다.경찰청과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본 행사는 '4대악 처벌 강화 입법청원 운동'으로 시작해 여성가족부 장관 등의 축사가 있을 것이라고 부인회는 전했다.이와 함께 경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교육부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별 적용을 위한 세부기준' 고시안을 마련하기로 하고 전문가와 현장 교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교육부는 가해 학생이 행사한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지속성, 고의성, 가해 학생의 반성 정도, 해당 조치로 인한 선도 가능성 등 5개 요인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조치를 세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평가 결과에 따라 서면 사과부터 학교 내 봉사, 사회봉사, 출석정지, 전학, 퇴학 등 강도로 조치하게 된다. 또 사안과 가해 학생 상황에 따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제6회 전국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이 9월 27∼2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국립 인천대학교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교육부의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대상인 전국 150개교에서 4천300명이 참가해 예술동아리, 오케스트라, 연극,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또 예술교육을 담당하는 교원 세미나가 열리고 공연장 밖에는 17개 시·도교육청의 미술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대와 업무협약을 맺어 다양한 예술체험과 소통의 장으로 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11년부터 학교폭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유엔의 인권위 내 아동권리 분과위원회 설립 권고에따라 아동 인권침해 및 차별사건 등을 전담하는 '아동권리위원회'를 신설하고 오는 16일 1차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아동권리위는 김영혜 인권위 상임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한위수·이선애 인권위원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만 18세 미만 아동이 피해자인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사건 △아동보호 시설과 소년보호시설 방문조사 △진정사건 관련 아동인권 증진 정책 권고와 의견표명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그간 인권위는 학교 내 체벌 금지와 학생운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교육부는 오늘 6일 아동학대와 학교폭력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들의 신학기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14일부터 25일까지 '상담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상담주간에는 학생의 진학상담과 학교생활 위주로 이뤄졌지만 올해는 아동학대 피해 사례가 잇따라 드러남에 따라 아동학대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자녀교육을 상담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각 학교는 이 기간 학생과 학부모와 상담해 학생의 학교생활 부적응 요인을 살핀다. 중점 상담 대상은 학교폭력 가해자나 피해자, 학업중단 위기학생, 복교생, 전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