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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유엔의 인권위 내 아동권리 분과위원회 설립 권고에따라 아동 인권침해 및 차별사건 등을 전담하는 '아동권리위원회'를 신설하고 오는 16일 1차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아동권리위는 김영혜 인권위 상임위원이 위원장을 맡고 한위수·이선애 인권위원이 참여한다.

위원회는 △만 18세 미만 아동이 피해자인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사건 △아동보호 시설과 소년보호시설 방문조사 △진정사건 관련 아동인권 증진 정책 권고와 의견표명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그간 인권위는 학교 내 체벌 금지와 학생운동선수 이적동의서 발급, 교복 고정명찰 부착 관행 개선, 학교폭력자치위원회의 강압적 심문 개선, 휴대폰 사용 제한 완화등을 권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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