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은행은 18, 19일 열릴 예정인 통화정책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 철회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일본 중앙은행이 2024년 임금 인상률이 지난해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물가상승률 2%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일본 중앙은행 내부에서는 마이너스 금리 철회는 받아들일 수 있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가 15일 발표한 춘계 임단협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2016년 2월 일본 중앙은행은 디플레이션 탈출과 엔고 반전을 위해 금융기관이 중앙은행에 예치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이 멕시코의 임금 상승을 자극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4일 보도했다.새 협정 하에서 노조는 처우 개선을 강력히 호소했다.국제 대립의 맥락과 공급망 측면에서 멕시코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일본 등 외국 기업의 부담이 증가했다.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대신 USMCA가 2020년 7월 발효됐다.트럼프 전 행정부는 임금 수준이 낮은 멕시코로부터 일자리를 되찾는다는 명분으로 멕시코의 생산원가 상승을 자극하는 협정을 다시 체결했다.협정이 발효된 지 거의 3년 만에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났다.미국 제너럴
영국에서 3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철도 파업이 21일(현지시간) 시작돼 현지 철도망이 마비되고 수도 런던 지하철 운행이 대부분 중단됐다고 21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가 전했다. 이번 파업도 앞으로 몇 달간의 파업 물결을 예고할 수 있다.영국 철도노동자 4만여 명은 사측의 임금 동결과 정리해고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이번주 화·목·토요일(21일, 23일, 25일) 사흘간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영국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물가 상승으로 국민의 원성을 사고 있어 존슨 총리가 이끄는 정부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존슨 총리는 "공상·상업계
르노삼성이 임원을 40%가량 감축한다. 지난해 적자 전환의 여파로 회사 규모를 줄이기로 결정한 것이다.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전체 임원(약 50명) 가운데 40%를 줄이고, 임원 급여도 이번 달부터 20%가량 삭감하기로 했다. 현재 르노삼성은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타결하지 못한 상태다. 노조는 기본급 7만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실적이 부진해 이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르노삼성은 "지난해 결산 실적이 조만간 나오겠지만, 적자가 불가피하다. 유동성을 확보하기
최근 현대차그룹을 둘러싸고 흉흉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현대차그룹 임원들이 경영악화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지난 4월부터 급여의 20%를 반납한데 이어 사측이 고령의 임원들을 중심으로 임원 수를 대폭 줄일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명목은 ‘인적쇄신’이다. 28일 언론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노사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예년보다 두 달 늦은 이달(7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약)에 돌입한다. 이를 앞두고 현대차 내부에서 ‘임원20% 감축說’이 돌고 있는데, 이 대상이
포스코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최종 타결했다.포스코 노동조합은 9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기본급 2.0% 인상 등 잠정합의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6.1%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노사 상견례를 한 지 4개월 만이다.포스코는 1968년 창립 이후 사실상 무노조 경영을 펼치다가 지난해 노조가 출범했다. 포스코와 교섭 대표노조인 한국노총 산하 포스코 노조는 지난달 30일 포항 본사에서 열린 23차 교섭에서 기본급 2.0% 인상외에 삶의 질 개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수출절차 우대국) 제외 조치 시행 등 국내외 위기상황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8년 만에 무분규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 노조 하부영 지부장은 28일 긴급성명서를 내고 "한반도의 정세, 경제상황과 자동차산업 전반에 대해 심사숙고해 잠정합의했다"며 "역사의 전환점에서 조합원들에게 현명한 판단을 요청한다"고 밝혔다.하 지부장은 "올해 임단협 핵심쟁점인 통상임금에 대해서는 임금체계 개선을 통해 기아차 수준을 확보했지만 승소사업장인 기아차와는 차이가 있다"며 "대법원 최종심에서 패소하면 아무
SK텔레콤 노사가 임금 인상분 일정액을 사회와 공유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SK텔레콤과 노동조합은 2018년 임금·단체협상을 체결하고, 임금인상률 2.5% 중 기본급 인상액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재원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회사도 직원과 동일한 금액을 출연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매년 약 30억 원을 재원으로 마련한다.마련된 재원은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쓰인다. 특히, SK텔레콤은 장애인의 자립, 삶의 질 향상 및 고용 증대 방안 마련을 우선 고민하기로
[뉴스비전e 이장혁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가 최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사내하도급 특별협의에서 내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1,300명을 기아자동차 직영으로 추가 특별 고용키로 합의했다.기아자동차는 2015년부터 6월말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1,087명을 고용 완료하고, 이번 추가로 2019년까지 1,300명을 고용하기로 합의해 사내하도급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전망이다.2019년까지 1,300명의 사내하도급 근로자 추가 고용이 이뤄질 경우, 총 2,387명 전원의 직영 고용이 완료돼 공장 내 사내하도급 잔류인원이 사라지게 된다.이번
대신증권은 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지부 및 대신증권 노동조합과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르면 직원들의 평균 총연봉은 기준 연봉 대비 5.09% 인상된다. 또한 지난해 임금협약에 따른 일시금이 별도로 지급된다.이와 함께 연 3일의 난임 치료휴가를 신설하고 매주 금요일에는 캐쥬얼 데이를 실시하기로 했다.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한국GM 노사가 23일 군산공장 희망퇴직 미신청자 680명 전환 배치 등에 잠정 합의하며, 이를 골자로 하는 회생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일단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는 비켜갈 것으로 전망된다.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여부를 결정짓은 이른바 '데드라인'인 23일, 한국GM은 인천 부평 본사에서 임금 단체협약 14차 교섭을 하고 임단협 잠정 합의를 이끌어냈다. 정회와 속개를 거듭한 진통 끝에 나온 결과다. 한국GM 노사는 이날 비용 절감을 위해 복지 혜택을 줄이는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갈등의 &
[뉴스비전e 이진구 기자] LG화학의 노동조합 불법도청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LG화학 익산공장 임단협 교섭 중 사측이 노조 휴게실에 도청장치를 설치한 것을 노조 간부들이 발견했다.이에 대해 노조는 즉시 사측에 강력하게 항의했으며, 일부 노조 간부들은 2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LG화학 본사를 항의 방문해 경영진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 측은 이번 사태를 사측이 임단협에 임하는 기본적인 예의에 벗어나는 행위로 규정하고 경영진의 진심어린 사과가 동반되지 않을 경우 임단협을 진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현대중공업 노조가 분사 구조조정 중단과 임단협 타결을 촉구하며 전면파업을 선언했다. 현대중공업 노조의 전면파업은 지난 1995년 이후 23년만이다. 특히 오는 27일 사업분할 방침을 승인하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파업에 돌입하면서, 분사 및 구조조정을 저지하는 한편 지난해 불발된 임단협 타결을 경영진에 압박하게 될 것으로 풀이된다. 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10여 개 공정ㆍ사업부별로 파업 집회를 진행한 뒤 오전 10시 30분부터는 노조사무실 앞에서 전체 조합원 파업 집회를 시작했다.전체 조합원은 1만5000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동국제강 노사(대표이사 장세욱, 노조위원장 박상규)는 6월 27일 인천제강소에서‘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갖고, 정년연장법(60세)에 따른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금피크제에 합의했다.동국제강 노사는 임단협 합의로 1994년 국내 최초‘항구적 무파업 선언’ 이후 올해22년째 평화적 노사관계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동국제강은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기존 57세 임금을 기준으로 1차년도 10%, 2, 3차년도 각 5%씩 축소하여 60세때 받는 임금은 57세를 기준으로 80%가 된다. 1994년‘항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11일 오전 10시 서울 다동 본사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5900억원 규모의 추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제3자 배정방식으로 유상증자를 해 주식 발행 한도가 모두 찼지만 신규 주식을 발행할 때 제3자 배정 주식을 제외한다는 안건이 통과돼 주식 발행 한도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작년 대출금 1조원을 출자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우조선해양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대우조선해양은 작년 12월 한 차례 유상증자를 실시, 자금 4100억원을 확보했다. 당시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금호타이어 노사가 협상 9개월 만인 15일 임금인상안과 단체협약에 잠정합의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12일부터 15일 새벽까지 열린 제34차 본교섭에서 임금 정액 1180원+정률 2.76%(평균 4.6%) 인상에 합의했다. 또한 2016년 단체교섭 합의 후 2017년부터 임금피크제 도입, 일시금 300만원 지급, 노사공동선언문 및 노사공동실천합의서 체결 등을 골자로 하는 2015년 단체교섭에 잠정 합의했다.이를 위해 이번 단협 타결 직후 ‘임금피크제 실무위원회’를 구성, 노사가 사회통념상 합리성에 기초해 성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현대자동차사측이 임금피크제를 내년에 확대 시행할 방침인 가운데 노동조합은 올해 임단협에 합의가 전혀 없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 노조는 2015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28일 오전 진행했다. 늦어도 29일 새벽에는 투표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노사는 2015년 노사간 협의내용을 바탕으로 이미 시행 중인 임금피크제(만 59세 동결, 만60세 10% 감액) 확대방안 및 청년취업, 퇴직자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을 내년 단체교섭에서 합의 시행키로 했다. 이는 2016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을 잠정합의했다.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통과되면 연내 타결이 가능하다. 노사는 24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단협에서 마라톤 협상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쟁점인 임금피크제는 내년 임금협상에서 확대 방안을 다시 논의해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만 59세 임금 동결, 60세는 59세 대비 임금 10% 감소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다음주부터 잔업과 특근을 거부키로 하는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11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14일부터 주중 잔업을 중단하고 주말특근(19~20일)도 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14일부터 사측이 진행하는 각종 일반교육을 전면 중단하며 노조의 모든 간부는 출근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노측은 이날 24차 임단협 교섭에서 사측에 전향적인 결단을 통해 일괄제시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현대차 노사 대표는 추석 전 올해 임단협 협상을 타결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견해차가 크고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