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다음주부터 잔업과 특근을 거부키로 하는하기로 했다.
  
현대차 노조는 11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14일부터 주중 잔업을 중단하고 주말특근(19~20일)도 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14일부터 사측이 진행하는 각종 일반교육을 전면 중단하며 노조의 모든 간부는 출근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노측은 이날 24차 임단협 교섭에서 사측에 전향적인 결단을 통해 일괄제시안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현대차 노사 대표는 추석 전 올해 임단협 협상을 타결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지만 견해차가 크고 추석 연휴까지 일주일밖에 남지 않아 완전 타결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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