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장선거 출마하는 일부 후보들이 김병원 전 회장과 교감 후 불법적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해왔다는 제보가 선관위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한 매체가 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부 후보들이 지난해 초부터 농협지역조합을 다니며 선거활동을 해왔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지난해 초부터 꾸준히 출마설이 제기됐던 A후보, 김병원 전 회장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B후보 그리고 매 회장선거 때마다 선거캠프에서 핵심역할을 했던 C후보 등이 지난해부터 사전선거운동을 몰래 벌여왔다는 제보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은 현재 농협 선관위
농협중앙회장선거를 놓고 선관위가 일부 후보들의 불법선거 정황에 대한 제보와 고발을 접수하고도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 전직 농협 임직원은 28일 “농협회장선거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의 불법선거행위에 대해 선관위가 여러 제보를 받고도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농협선거에 출마한 일부 지역조합장들이 지난해 말부터 불법적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해온 정황을 잡고 이를 선관위에 제보했지만 선관위는 ‘더 구체적인 증거를 가져오라’며 조사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인사는 “선거법위반 사건
농협중앙회장선거가 오는 31일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최근 회장 자리와 핵심 참모 자리 그리고 이권 등을 두고 각 후보들과 진영들 간의 이합집산과 합종연횡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김병원 전 농협회장 최측근 A씨가 선거를 앞두고 조합관계자에 전화해 불법으로 선거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농협지역조합의 한 관계자는 27일 “A씨는 농협관계자에게 전화해 ‘유남영 후보를 도와달라’고 요청하면서 ‘김 전 회장과 최덕규·강호동 후보의 관계성을 보면 알겠지만 두 후보 유남영 후보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검찰과 경찰이 불법선거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할 것이다.”“검찰이 A후보가 불법선거운동을 한 정황을 잡고 선거법위반관련수사를 계획 중이다.” “B후보가 선거 수개월 전부터 농협지역조합 대의원들을 만나 은밀히 지지를 부탁해왔다는 증언이 나와 곧 사정기관의 조사를 받게 될 것이다.” “복수의 농협지역조합 대의원들이 C후보의 불법선거와 관련된 증거들을 모아 선거가 끝나는대로 선관위와 검찰 등에 제출할 계획이다.”최근 농협중앙회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농협주변에서 이같은 말들이 적지 않게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뉴스비전]이 팩트체크
농협중앙회장선거와 관련해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이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선거를 앞두고 농협중앙회와 농협지역조합 안팎에서 “김 전 회장이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개입하고 있으며, 유남영(64) 정읍농협 조합장을 뒤에서 돕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이에 대해 김 전 회장은 23일 “나는 유남영후보와 전혀 개인적인 친분이 없으며, 그를 지지한다고 밝힌 적도 없고 지원한 적도 없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전 회장은 [뉴스비전e]와의 전화통화에서 “유남영후보와 친분이 있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아무런 친분이 없다”고 답했다.
제24대 농협중앙회장선거가 10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각 후보진영에서 비방문건이 나도는 등 진흙탕 선거전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경남·경북 대의원 조합장들 사이에서 이 지역 연고 출마자의 비리의혹을 담은 괴문서가 돌고 있어 경찰이 조사를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농협지역조합의 한 관계자는 22일 “지역조합 관계자에게 특정후보를 비방하는 괴문건이 배달돼 이 문건을 경찰에 조사의뢰했다”며 “이 문건이 돌자 이를 입수한 한 경남지역조합 관계자가 경남 합천경찰서에 조사의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전국 230만 농민 대표인, 이른바 농민 대통령을 뽑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딱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오는 31일 치뤄질 예정이다.
검찰이 농협중앙회장선거와 관련해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이를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중앙회장선거가 불과 한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어서 검찰이 이에 대한 조사를 어떻게 전개할지 주목된다. 농협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7일 “불법선거행위를 뒷받침하는 괴문건이 지난해 말 입수돼 최근 이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해당 문건에 대해 “농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괴문건이 발신자불명으로 나돌고 있다”며 “직간접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지하도록 독려하는 문구가 적혀 있었는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1개월 앞두고 차기 회장을 둘러싼 여러 분석과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농협중앙회장선거는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 같은 구도였으나 이번 선거는 마치 전국시대를 연상케 한다. 유력한 0순위 후보 없이 비슷한 지지율을 가진 후보들 간의 치열한 싸움이 전개될 조짐이다. 말하자면 각 지역에서 출전한 ‘일곱난쟁이끼리의 경쟁’이라는 이야기다. 10여명에 이르는 여러 후보들 가운데 지지율이 상위권인 후보군들을 들여다보면 우선 경기권은 이성희(3선) 전 성남 낙생농협조합장이 눈에 띈다. 이 전 조합장은 23대 농
‘농민대통령’ 농협중앙회장 선거일이 한 달 보름인후인 2020년 1월 31일로 다가오면서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23대 농협중앙회장인 김병원도 임기 4년내내 위탁선거법 위반이라는 오명아래 재판을 받고 지난 9월 24일 김병원은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다. 연대를 통한 위반선거로김병원을 당선시킨 경남출신 최덕규는 벌금 200만원을 받고 대법원에 상고중이다.이에 농협중앙회는 이번 선거에서는 공명정대한 선거를 실시하자고 결의한 바 있다.그러나 최근 농협중앙회장 후보자들 사이에서 회장선거를 둘러싼 잡음이 나오고 있어 농협안팎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