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의 매각이 성사될까? 답은 이미 나와 있다. 매각은 불발될 것이고 한앤컴퍼니는 지리한 소송전 끝에 일부 보상을 받고 끝날 것이다. 홍원식 회장은 이번 사태를 거치면서 소나기 비난을 피하고 시간을 자기 쪽으로 끌고 왔다. 하긴 처음부터 불공정(?)계약이었다.주당순자산가치(BPS)도 높고, 자산재평가도 하지 않은 상태이고, 이익잉여금을 8,600억 원 이상 쌓아놓은 기업을 사회적 물의를 통해 달랑 3,100억여 원에 인수하겠다는 시도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나는 생각한다.물론 홍원식 회장의 플레이도 비난받아야 마땅하다. 당장의 비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결국 회사 매각을 결정했다. 홍 회장이 자사 제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발표로 빚어진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로 눈물의 사과문을 발표한지 불과 3주만의 일이다. 재계 일각에서는 홍 회장의 이 같은 결정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27일 한앤컴퍼니는 홍 전 회장의 보유 지분 전량을 포함한 오너 일가 지분 일체(보유 지분 53%)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3% 지분에는 홍 회장의 개인 지분 51.68%와 친인척 등의 지분 1.32%가 포함된
남양유업의 발효유 제품인 ‘불가리스’가 코로나 19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발표가 나온 직후, 주가가 급등하고 일부 마트에선 해당 제품이 동이 나는 등 인기를 끌면서 이슈가 됐다. 하지만 해당 연구 발표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도 아니고, 심지어 발표회도 모두 남양유업이 직접 비용까지 댄 것으로 알려지며 ‘자작극’ 논란이 커지고 있다.13일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남양유업 항바이러스면역연구소 측은 “발효유 완제품이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음을 국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2)씨가 절도 혐의로도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31일 파악됐다.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황씨에게 절도 혐의가 있다는 진술을 접수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황씨는 지인의 물건을 훔친 뒤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절도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를 조사하면서 황씨의 이름이 나와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라며 "아직까지 진술만 있는 만큼 황씨를 조사하지는 않았다"고 했다.이어 "황씨의 마약
지난 2015년 향정신성 의약품을 수회 투약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2)씨가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28일 파악됐다.이날 서울 용산경찰서는 황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과거 있었던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사건과는 별개의 사건"이라며 "조사 진행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이어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구속영장은 신청하지 않았다"며 "수사 단계가 마무리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말지를 검토하
남양유업이 홍보대행사까지 동원해가며 경쟁사인 매일유업을 비방하는 글을 온라인에 남겼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7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등 7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남양유업 회장 등 7명은 지속적으로 온라인 맘카페 등에 경쟁사 매일유업을 비방하는 내용의 글과 댓글을 남긴 혐의를 받는다.매일유업의 고소로 지난해 4월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IP 소재지인 홍보대행사 압수수색을 통해 아이디 50여개를 추가로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경찰
[뉴스비전e] SK 창업주의 손자, 정주영 회장의 손자(현대가 3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요즘 마약범죄 혐의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스컴을 장식하는 뉴스메이커들이다.수사당국이 일부 혐의를 입증했고 피의자들도 어느 정도 혐의를 인정한 만큼 아직 수사가 종결되지 않았다 해도 그들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여론재판도 재판이다. 문제는 미디어의 보도 방식이다. 특히 피의자에 붙이는 수식어가 문제다.비난받아야 할 대상은 피의자인데도 언론은 그의 할아버지, 외할아버지의 이름을 거론하고, 그들이 창업한 기업의 이름을 아무 거리낌없이 들먹인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차명주식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가 대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되면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12일 특정범죄가중법 위반 (조세포탈)·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신고 및 보고 의무를 지키지 않은 혐의만 유죄로 보고 벌금 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의 판단은 항소심 판단과 동일했다. 항소심에서는 "차명주식을 숨기는 등 부정한 행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조세포탈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로 판단한 채 차명주식 미신고
[뉴스비전e 이미정 기자]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은 28일 임직원 및 대리점주가 함께 경기도 과천 지역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연탄 나눔’은 남양유업이 지난 10여년간 진행해 온 봉사활동으로 2013년부터는 남양유업의 대리점주들과 함께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남양유업 전국 대리점 협의회(회장 채원일) 소속 대리점주와 남양유업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 과천 일대 소외된 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의 전문위원
[뉴스비전e 정윤수 기자] 페이뱅크(대표 박상권)는 남양유업(대표 이원구)과 공동사업으로 개발한 임신•육아 전문 O2O 플랫폼인 남양베베 서비스가 국내 최고 토털패션그룹인 ‘해피랜드F&C(회장 임용빈)’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남양베베를 통해 해피랜드의 O2O 쿠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베베 서비스는 ‘남양아이’에서 진행 중인 임신육아교실의 신청과 참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임신, 출산, 육아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관련 업체들의 베네핏(Benefit)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남양베베’ 서비스의 가장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최근 ‘O2O’와 ‘핀테크’관련 독특한 IT 서비스의 출시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남양유업과 공동사업으로 페이뱅크가 개발한 임신육아 전문 O2O 플랫폼 ‘남양베베’ 서비스와 펄의 통장에 쓰는 가계부 ‘마아캐시맵’, 에이팩토리의 메시징 솔루션 ‘컴파인’ 등이 그것이다. 우선 페이뱅크(대표 박상권)는 남양유업과 공동사업으로 개발한 임신육아 전문 O2O 플랫폼 ‘남양베베’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페이뱅크와 남양유업이 공동 사업으로 개발한 ‘남양베베’ 서비스는 ‘남양아이’에서 진행 중인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페이뱅크(대표 박상권)는 남양유업과 공동사업으로 개발한 임신육아 전문 O2O 플랫폼 ‘남양베베’ 서비스를 이용하여 ‘팔로모 침대’와 제휴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6월에 오픈하여 최근 본격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남양베베’ 서비스는 지난 7월 29일 노원 KT 어울림 극장에서 진행된 임신육아교실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제공하는 O2O 쿠폰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임신육아교실 현장에서 남양베베 앱(APP)을 통해 해당 쿠폰을 다운받고, 팔로모 침대 논현점을 8월 5일까지 방문하면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대리점에 물량을 떠넘기는 '밀어내기' 영업으로 우리 사회에 갑질 논란을 촉발했던 남양유업에 대한 과징금이 당초 124억원에서 5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남양유업은 2007년부터 2013년 5월까지 전국 1849개 대리점에 유통기한이 끝나가는 제품이나 대리점이 주문하지 않은 제품을 강제로 공급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13년 7월 과징금 124억6400만원을 부과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당초 부과했던 남양유업에 대한 과징금 124억6400만원을 재산정해 5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해 1월 서울고
[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남양유업은 원료형 동결건조 인스턴트 커피(FD)를 러시아에 수출한다. 남양유업은 최근 러시아 커피 기업 2곳과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원료형 동결건조 인스턴트 커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러시아 커피 시장은 약 2조5,000억원 규모로 연 평균 7.2% 성장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유럽시장 진출1년 내에 이룬 성과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