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비전e 김호성 기자] 최근 ‘O2O’와 ‘핀테크’관련 독특한 IT 서비스의 출시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남양유업과 공동사업으로 페이뱅크가 개발한 임신육아 전문 O2O 플랫폼 ‘남양베베’ 서비스와 펄의 통장에 쓰는 가계부 ‘마아캐시맵’, 에이팩토리의 메시징 솔루션 ‘컴파인’ 등이 그것이다.
 
우선 페이뱅크(대표 박상권)는 남양유업과 공동사업으로 개발한 임신육아 전문 O2O 플랫폼 ‘남양베베’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페이뱅크와 남양유업이 공동 사업으로 개발한 ‘남양베베’ 서비스는 ‘남양아이’에서 진행 중인 임신육아교실의 신청과 참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임신, 출산, 육아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관련 업체들의 베네핏(Benefit)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할 수 있는 O2O 마케팅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개발된 ‘남양베베’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앱(App)을 통해 고객들이 임신, 육아 관련 업체들의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이 담긴 쿠폰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 / 뉴스비전e>
 
이 사업과 관련하여 남양베베 서비스와 최근 계약한 제휴업체로는 수입 유아용품 전문기업 ‘세피앙’과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기업 ‘쁘띠엘린’ 그리고 심리스 전문 SPA의류 브랜드 ‘세컨스킨’, 유아용품 전문기업 ‘키보스’, 국민 이유식 보관용기 ‘베베락’, 프리미엄 유아쇼핑몰 ‘베이비파크’, 산전산후 전문 브랜드숍 ‘디어마마’, 모유 유축기 전문기업 ‘각시밀’ 등 다양하며, 임신•육아 맘들에게 인기 있는 대형 브랜드들과의 계약도 앞두고 있다.
 
페이뱅크 박상권 대표는 “참여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참여 업체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임신, 육아 전문 O2O 플랫폼으로써 앞으로도 더욱 많은 혜택을 준비 중에 있으며, 좀 더 다양한 임신육아 전문 브랜드들과의 제휴를 통해 많은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핀테크 스타트업 펄(대표 구자상)은 언제 어디서나 어느 기기에서나 사용 가능한 통장에 쓰는 가계부인 ‘마이캐시맵(MYCASHMAP)’을 새롭게 오픈했다.

 

<사진 / 뉴스비전e>
 
펄은 실제통장거래 내역을 가져와 자동 처리 및 운용하는 특허기술을 보유한 SW기술기업으로, 마이캐시맵 서비스는 우리나라 모은 은행 계좌,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내역을 가져와 키워드로 메모하듯 정리가 가능한 통장에 쓰는 가계부라 할 수 있다.
 
‘마이캐시맵’은 정확한 지출 정보 파악이 가능한 다양한 차트형 보고서를 자동 반영하여 제공하고, 통합장부로 모든 지출내역을 시간 순으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로써 가계부 작성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쉽게 작성할 수 있어 계획 지출 및 합리적인 소비생활 영위가 가능해진다.
 
특히, ‘마이캐시맵’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필요한 문화생활, 금융생활이 공존하는 개인 생활 필수 플렛폼으로, 우리나라 모든 은행과 모든 카드사의 사용내역을 가져와 메모하듯 손쉽게 소비를 정리할 수 있다.
 
또한, ‘마이캐시맵’이 제공하는 팜플러(Pamphler) 서비스는 가계부 서비스 이용자에게 도서관의 문화강좌와 행사 정보의 팜플렛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에는 지역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백화점 문화센터 유•무료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박물관 프로그램과 행사, 예술회관 프로그램과 행사, 시•구청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소개할 예정이다.
 
펄의 구자상 대표는 “‘마이캐시맵’은 웹과 모바일의 동기화를 지원해 핸드폰, PC, 노트북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며 “문화•금융 생활 플랫폼인 ‘마이캐시맵’을 보다 많은 분들이 손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와 고도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메시징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에이팩토리(대표 엄순기)는 메시징 솔루션, 핀테크솔루션 등이 접목된 ‘컴파인(COMFINE)’ 솔루션을 올해 11월말 출시할 예정이다.

 

<사진 / 뉴스비전e>
 
‘컴파인(COMFINE)’은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과 핀테크(Fintech), 이커머스(E-Commerce)의 약자에서 채용해 네이밍 되었으며, 주문형(On-demand) 형태의 UC(Unified Communication/통합커뮤니케이션), 핀테크 솔루션을 다양한 IT서비스 제공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컴파인 솔루션은 서비스 제공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IT기업이 손쉽게 메시징 서비스를 구축하여 자사 서비스에 접목시켜 사용자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면, 쇼핑몰을 운영중인 기업에서 웹사이트 혹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접속자들과 라이브 채팅 형태로 소통하고자 할 때, 현재 운영중인 시스템에 메시징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상당부분의 시간과 시스템 개발비를 투자하여야 한다. 그러나 컴파인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에이팩토리측에서 제공하는 API와 라이브러리를 연동하는 간단한 절차를 거치는 과정만으로도 손쉽게 메시징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온라인 결제, 송금 등과 같은 금융 서비스를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핀테크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에이팩토리 엄순기 대표는 ‘에이팩토리는 스타트업기업이나 IT관련 중소형 기업들이 손쉽게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출시한 제품이 ‘컴파인’이다.”며 “이 시스템을 실제 시장에 적합한 제품으로 최적화하여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