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공화당)이 2016년 대선 직전 과거 불륜 관계에 있었다고 주장한 여성에게 입막음용으로 돈을 지불하고 처리한 부정회계 의혹과 관련해 미 언론 폴리티코는 29일 트럼프의 기소 여부에 대한 판단이 4월 하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소 여부를 판단하게 되는 배심원의 소명의 기회를 거부해 오히려 지난 3월 21일 체포를 예고함에 따라 조만간 기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결론은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줬다.보도에 따르면 동부 뉴욕 맨해튼 지역 법원의 배심원은 활동을 중단할 것이며
일본 고등학교와 대학교 수백 곳에서 폭탄과 사망 위협이 잇따르면서 학교가 긴급 휴교하고 경찰이 협박 메시지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협박 메시지는 이번 주 초 도쿄에 등록된 번호를 통해 다칸 고교와 대학에 팩스로 전송됐다.경찰에 따르면 학교 건물에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학생과 직원이 다쳤다는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일본은 범죄 가능성이 높지 않고 폭탄 위협도 거의 없다고 진단했다.1차 협박 메시지는 23일부터 발송돼 전국 각지의 학교에 전달됐다. 사이타마현에서만 170여
멕시코산 아보카도 수입 중단으로 공급이 부족하면서 미국 내 아보카도 가격이 약 15% 상승했다. 미국 정부는 미국 현지 안전 검사관이 위협을 받은 뒤 멕시코 아보카도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이와 관련 아보카도 공급 중단이 해제될 때까지 앞으로 몇 주 안에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미국 소비자들은 자연히 비싼 가격에 아보카도를 구입할 수 밖에 없어 '아보카도 대란'이 발생하였다.16일(현지시간) 미국 CNBC는 미국이 멕시코산 아보카도 수입을 일시 중단하면서 미국 시장에선 벌써 아보카도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앞서
금융감독원은 2021년 1월~11월까지 접수된 불법금융투자업자 신고‧제보 사례가 2020년 1월~11월 대비 62% 증가한 635건이라고 밝혔다.재테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고수익’, ‘고급 정보 제공’이라는 문구로 소비자를 현혹해 투자 피해를 주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SNS’와 같은 메신저를 통해 고수익을 보장한다거나 무료로 파생상품‧주식 리딩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투자를 권유하는 업체와는 어떤 금융거래도 하지 말 것을 금융감독원은 당부했다.피해의 대표적인 사례는 자체 제작한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을 통해 해외 선물
미국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직 대통령인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재선과 버락 오바마 전임 정부에서 8년간 부통령을 지낸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정권교체 중 어느 편이 승리할지 한반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의 대선 결과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크게 바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양측 모두 북한의 비핵화 노력에 힘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트럼프는 한미동맹과 관련해서는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한다는 기존 방침에 따라 방위비 압박 수위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든은 미
대신증권에서 지점장이 몇 개월에 걸쳐 직원의 인센티브를 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신증권 노동조합은 금융감독원에 이를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대신증권지부(이하 ‘지부’)는 “대신증권이 전 순천지점장(현 광주센터 영업이사)의 비리사실을 내부감사를 통해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리 사건을 징계없이 은폐하고 있어 금융감독원에 사건조사와 징계를 요구하는 민원을 지난 18일 접수했다”고 이틀 전 밝혔다.지부측에 따르면 전 순천지점장이 직원들의 영업인센티브를 몇 개월에 걸쳐 갈취하는 등 비리를 저질렀다.
또래 피해자를 장기간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10대 4명이 최고 징역 20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1부(송각엽 부장판사)는 20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징역 20년을, B(19)군에게는 징역 17년을 선고했다.함께 범행에 가담한 C(18)군과 D(18)군에게는 소년법상 상한 형량인 장기 15년에 단기 7년을 선고했다.A·C군은 살인·공갈·공갈미수 혐의로, B·D군은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올해 6월 9일 오전 1시께 광주 북구 한 원룸에서 E(18)군을 수십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E
[뉴스비전e 이보영 기자] 통장을 빌려주면 돈을 준다는 불법 문자메시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7일 금감원은 통장을 빌려주면 돈을 준다며 불특정다수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건에 대한 신고가 579건으로 전년 대비 283%나 급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대포통장과 관련해 금감원이 접수한 신고건수는 총 1027건이며 이중 문자메시지 발송 관련 신고가 579건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구직사이트를 이용한 모집광고가 143건, 보이스피싱 관련이 115건이었다.문자 메시지는 주로 주류 회사를 사칭해 세금 감면을 목
경기도가 청약시장 현장과 택지지구 일대에서 ‘불법전매’ 등 불법 중개행위 14건을 적발했다.도는 11월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경기도 부동산중개업 관리‧조사단, 시·군,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용인·하남 등지에서 부동산 중개업사무소 66개소를 대상으로 ‘부동산 불법거래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15일 밝혔다.경기도 부동산중개업 관리·조사단은 도가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지도와 단속 조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전국최초로 출범한 민관합동기관이다. 공인중개사협회 소속 민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