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과 전북인재 육성차원에서 기부
전북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이라는 인식 심어 주는 계기로 삼아

(주)쌍방울 이형석 대표(우측) 신지식장학회측에 전북 인재 육성을 위해 천만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신지식장학회 제공
(주)쌍방울 이형석 대표(우측) 신지식장학회측에 전북 인재 육성을 위해 천만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신지식장학회 제공

2024년 전북사람들(일명 전사들)골프대회가 9월 29일 리베라 CC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전북사람들과 (사)신지식장학회가 주최하고 전북사람들이 주관하였는데 총 44개조(선수조 18개팀, 친선조 26개팀)로 구성되어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에서 (주)쌍방울 그룹을 대표하여 (주)쌍방울(대표 이형석)은 전북지역의 중ㆍ고ㆍ대학생들과 전북출신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단체인 (사)신지식장학회측에 장학금 명목으로 천만원을 기증했다.

사진=쌍방울 제공.
사진=쌍방울 제공.

70년전 토종 속옷 기업으로 출발했던 (주) 쌍방울은 2차례 소유주가 바뀌는 부침을 겪어 왔는데 현재 쌍방울그룹은 8개 상장사를 거느리고 있는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골프대회 참가팀 전원 합동 촬영./사진=전북사람들 제공
골프대회 참가팀 전원 합동 촬영./사진=전북사람들 제공

이에 그룹 이미지에 대대적인 긍정적인 변화를 주기 위한 혁신의 도전으로 ESG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몆년 동안 쌍방울그룹이 굿윌스토어와 밀알나눔재단 등 여러 사회복지단체와 전국 지자체에 후원한 성금품 누적액만 49억원에 달할 정도로 '배려와 나눔기업'이라는 이미지 각인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전북 향토기업으로 여겨지는 쌍방울 그룹은 고향사랑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였다고 판단되어 좀더 적극적으로 지역발전과 고향 우수 인재육성이라는 측면에서 관심을 가질 방침이다.

골프대회 후 만찬 기념 촬영./사진=전북사람들 제공
골프대회 후 만찬 기념 촬영./사진=전북사람들 제공

금번 전북사람들(회장 전승현, 수석 부회장 백승기)이 주관하는 전사들 골프대회 협찬(쌍방울 600세트, 제이준코스매틱 200세트)과 신지식장학회측에 장학금 전달도 이러한 깊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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