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목민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월드노마드게임이 주목 받고 있다.
동 대회는 이번이 5회째로서 지난 8일부터 14일 7일간 중앙아시아 국가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89개국에서 3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1개 종목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월드노마드게임은 2014년 키르기스스탄의 촐본아타에서 창설됐다.
알마즈베크 아탐바예프 당시 키르기스탄 대통령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화 시대에 중앙아시아의 유목 전통을 보존하고 대중화하기 위해 이 대회를 시작했으며 유목 문화를 보여주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제안해 만들어졌다.
이 행사는 전세계 유목민들의 전통놀이 올림픽과 같다.
중앙아시아의 유목민들이 즐기던 민속 경기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김성희 기자 ksh2024@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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