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세계에 8만5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
즉석식품부터 우산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
부엉이 식품 회사는 31개 국가 및 지역에 1만 6700개 이상의 매장 보유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일본 모회사 세븐&아이홀딩스가 6일 소매업체인 캐나다 부엉이식품의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며 세븐 일레븐 모회사의) 가치를 심각하게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6일 보도했다.
세븐일레븐은 세계 최대 편의점 체인으로 전 세계에 8만5000개가 넘는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모회사인 세븐&아이홀딩스의 이사회는 캐나다 경쟁사들에게 우리의 독립 내재가치를 충분히 인정할 수 있는 제안을 한다면 솔직한 논의를 할 용의가 있다는 편지를 보냈다.
세븐&아이홀딩스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로 잠재적 거래를 실질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세븐앤아이홀딩스 인수는 외국인 투자자의 일본 기업 인수 거래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이러한 합병은 세븐일레븐, 부엉이, OK, 그리고 아시아, 북미 및 유럽의 다른 브랜드를 통합하는 글로벌 편의점 거물을 만들 전망이다.
세븐&아이홀딩스의 시가총액은 약 5조6000억 엔(약 390억 달러)이다. 세븐일레븐은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즉석식품부터 우산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세븐&아이홀딩스 이사회는 서한에서 부엉이 푸드의 입찰가는 주당 현금 14.86달러라고 밝혔다.
부엉이 식품 회사는 31개 국가 및 지역에 1만 6700개 이상의 매장을 가지고 있다.
이 서한은 이 제안을 "시기상 기회주의적"이라며 "우리의 독자적 길, 그리고 우리가 주주가치를 단기간에 실현하고 방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다른 실행 가능한 길을 심각하게 과소평가했다"고 밝혔다.
또 이 입찰은 또한 규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서한은 "당신 측의 요청은 현재 규제 환경에서 이러한 거래가 여러 가지 주요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는 것을 완전히 인식하지 못했으며 이러한 도전을 시작한 것은 미국 경쟁 법 집행 기관입니다. ”라고 밝혔다.
세븐&아이홀딩스는 일본에서 가장 큰소매상입이다.
일본 최대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 외에도 슈퍼마켓 운영사인 이토요카도(伊藤洋華堂)와 레스토랑 체인 대니, 토르비디오 체인점을 거느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세븐&아이홀딩스는 일본 정부에 이 회사의 일부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해 인수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핵심' 등급을 받은 브랜드는 원자력·우주·희토류·반도체 산업의 제조사를 비롯해 네트워크 보안 사업자와 핵심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 등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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