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승용차 판매가 같은 기간 사상 최대를 기록
인도 토종 대기업 차량도 판매 호조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인도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 4~6월 인도의 신차 판매량(승용차·상용차 합계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한 1250만215대로 집계됐다.
인도의 중산층 확대에 힘입어 4~6월 승용차 판매가 같은 기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편 딜러들 사이에서는 과잉 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인도는 4~6월 승용차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 늘어난 102만6천6대, 상용차는 4% 가까이 늘어난 22만4209대였다.
업체별 승용차 판매량은 1년 전보다 1% 늘어난 4만1911대가 팔렸다. 한국 현대자동차도 14만9455대로 1% 늘었고, 같은 그룹의 기아자동차는 1년 전보다 1% 줄어든 6만768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6월 인도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출시 계획을 밝혔다.
인도 토종 대기업 중에서는 타타자동차가 4~6월 14만3232대를 팔아 전년 14만3082대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마힌드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늘어난 12만4248대를 팔았다.
인도의 6월 한 달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33만7757대였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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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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