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영장에서 체험과 놀이가 가능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
- 헤이스쿨스 클럽 남이섬에서 하는 특별한 체험, 웰니스 프로그램
- 메가슬라이드, 제트보트 수상 액티비티 천국

아이들은 애타게 기다리고 어른들은 두려움에 떤다는 방학이 드디어 찾아왔다. 한달 여의 방학기간 동안 무엇을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는 아이들과 무엇을 해줘야 하나 고심하는 부모들 모두에게 희소식을 전한다. 서울에서 1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고 북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광과 자연의 숲내음 가득 품은 남이섬에서 알찬 방학기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은 2021년부터 여름마다남이섬에서 진행중이다. 실내외로 나뉘어 2시간 동안 생존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습득할 수 있는 귀중한 체험 학습이다. 전국 권역 별 6개의 해양안전체험장을 두는 데 그 중 남이섬은 쾌적한 야외수영장과 주변 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단연 인기가 높다.
가상현실 VR 체험과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배운 후 실제로 구명 뗏목 탑승 훈련과 생존수영법을 경험해볼 수 있다. 해양안전체험은 남이섬 방문객이라면 누구에게든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니 이 기간 방문객에게는 어찌 보면 필수 체험인 셈이다. 해양안전체험을 진행하는 워터가든 야외수영장은 여름 기간 내내 운영하며 온수풀도 있어 한여름의 더위가 가신 후 살짝 서늘함이 감돌 때 쉼을 가질 수 있다. 호텔정관루 부속시설로 하루를 할애하여 1박2일 코스로 호캉스를 즐기기에 손색없다.
남이섬에는 물놀이 외에도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교육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바로 핀란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헤이스쿨스 클럽이다. 북유럽 정통 유아교육을 배워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 제공과 더불어 아이들을 위한 클럽답게 부모들과 떨어져 단독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니 잠시 부모들에게도 자연을 온전히 돌아볼 수 있는 여유 시간을 제공한다.
아이들과 한시도 떨어져 있고 싶지 않은 부모들을 위해서는 남이섬 평생교육사와 함께하는 웰니스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모든 체험이 자연물을 활용한 체험으로 평소 바쁘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오롯이 나를 돌아보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어느 덧 자라 부모들과 함께하지 않아도 될 만큼 성장한 청소년 및 대학생들도 방학기간 남이섬 만한 곳이 없다. 단순히 자연만 감상하는 곳이라는 편견은 80m 높이의 짚와이어 활강과 섬 내 숲 속 트리코스터 탑승, 9m에서 떨어지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메가슬라이드와 물 속을 넘나드는 제트보트가 있는 나미워터파크를 아직 경험하지 못해서이다. 특히 나미워터파크는 섬의 강점을 물씬 살려 다양한 놀이기구와 함께 시원하고 다이내믹한 경험을 선사한다.
실컷 놀고 나서 에어컨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픈 이들에게는 책과 놀이공간이 있는 그림책놀이터, 나미콩쿠르 수상작인 예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전시가 열리는 나미콩쿠르 갤러리, 해학적인 진흙 인형 전시를 볼 수 있는 위칭청행복원미술관 등 다양한 공간이 무료로 개방되니 알차게 모두 활용해볼 수 있다.
또한, 섬 내 춘천 명물 닭갈비를 맛볼 수 있는 섬향기 식당, 정성가득 연잎밥 정식과 별미 해물파전이 유명한 한식당 남문 등의 여러 식당과 스윙까페&베이커리 포함 뷰 맛집 다양한 까페가 있으니 멀리서 찾을 필요없이 모두 한 자리에서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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