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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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오락 및 게임 회사(Pagcor)는 17일 청소년을 대상으로 불법 온라인 도박 웹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에 대해 경고했다고 마간다통신 18일 보도했다.

Pagcor는 프레젠테이션에서 도박 산업의 "새로운 과제" 중 하나가 소셜 미디어를 통한 불법 카지노의 급속한 성장이라고 말했다.

Pagcor의 부사장 겸 해외 게임 라이선스 부문 책임자인 Jessa Fernandez는 "Facebook, Tiktok, Youtube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여 잠재적인 플레이어가 온라인 게임에서 행운을 시험해 보도록 장려하는 인플루언서가 많기 때문에 Pagcor의 라이선스 없이도 "Wheels of Whatever"와 같은 웹사이트나 게임을 홍보한다."라고 말했다.

Fernandez는 이러한 게임 플랫폼이 규제되지 않았으며 플레이어에게 아무런 보호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 나쁜 것은 청소년을 도박 중독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합법적으로 보이지만 플레이어를 보호하지 않는 이러한 불법 게임은 정부에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고 고객 검증 시스템도 없으며 청소년을 끌어들인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그러한 작전에 얼마나 많은 인플루언서가 관여했는지 밝히지 않았다.

하원 공공질서 위원회 의장인 댄 에르난데스 의원은 Pagcor에 확인된 인플루언서의 이름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Pagcor는 지난 2년 동안 5,793개가 차단된 후에도 약 1,954개의 불법 온라인 도박 플랫폼이 여전히 활동 중이라고 보고했다.

Pagcor는 이전에 불법 게임 운영자에 대한 단속이 경찰 권한이 없기 때문에 주로 법 집행 기관에 의존한다고 말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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