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당선확률 65%로 피격 이후 ‘대세론’ 확산 되는 분위기다.
선거분석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 선거 베팅업체들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확률은 64.7%를 기록, 이틀 새 8.4%P 올랐다.
미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중 피격을 당해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15일 국내 증시에서도 수혜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는 방산주와 비트코인주가 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가 재선되면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라 국내 수출주 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번 총격 사건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는 분위기다.
베팅 사이트에서도 "공화당 레드 웨이브(공화당 바람) 확률이 50%, 민주당 블루 웨이블(민주당 물결) 확률은 15% 기록했다"고 밝혀졌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수공예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엣시(Etsy)에서 '도널드 트럼프 암살'을 검색하자 포스터와 티셔츠, 모자 등 1천개 이상의 결과가 쏟아지는 등 대통령이 피격 뒤 피를 흘리는 사진을 인쇄한 티셔츠와 카드 등 제품이 온라인에 급속도로 상품화 되고 있다.
심지어 전자상거래 사이트 이베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범퍼 스티커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피 흘리는 사진과 함께 '그는 우리를 위해 싸우고, 이제 우리가 그를 위해 싸워야 한다!'는 문구가 담겼다.
금번 트럼프 대통령 피격 사건으로 지지자들이 더욱 결집하는 계기가 된 것 만은 분명하다.
하지만 실제 표로 얼마나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관련기사
- [기고] 카네기에 얽힌 스토리, "인생을 성실하게 살아야"
- 몽골, '균형 외교' 적극 추진
- 베트남과 러시아, 액화천연가스-원자력 합작 추진
- [비전 인사이트] '글로벌 혁신 지수'를 다시 상승추세로 전환 절실
- 필리핀, 2024년 상반기 300만 명 이상 관광객 도착 기록
-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카카오 미니 이모티콘 출시
- 가상화폐 대표주 비트코인 2만 달러 회복
- ‘문구야놀자’, 소자본 업종 변경시 가맹비・교육비 할인
- 이베이, G마켓 지분 20% 매각 추진
- 이베이, 2024년 3분기 한국 셀러 역직구 매출 분석 발표
-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법정화패 였던 엘살바도르, 비트코인을 화폐로 채택한 후 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