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엔진 실물에 대해 신탁수익증권 발행에 대한 공모 가능해져

지난 5월 2일 항공 자산 관리 스타트업 ‘브이엠아이씨’가 참여한 항공컨소시엄에서 추진 중인 항공금융 기반 ‘신탁수익증권’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항공컨소시엄은 지난 2023년 9월 갤럭시아머니트리, 신한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Cirium, 브이엠아이씨가 항공금융 기반 신탁수익증권 발행을 위해 구성했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국내 최초 항공기엔진 실물에 대한 신탁수익증권 발행 및 공모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블록체인 기반 항공기 엔진 신탁 수익증권 거래 유통 서비스는 기존 소수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모편드 형태에서 벗어나 일반인 투자자들도 소액으로 항공금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브이엠아이씨(VMIC)는 항공금융 및 항공기술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항공 리스 분야 스타트업이다.
창업 후 단기간 내에 에미레이트 항공기 리스관리, 에어프랑스 리스 항공기 SPC관리, 아시아나 항공기 인스펙션, 항공사 M&A 기술자문 등 다양한 항공자산관리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혁신금융으로 지정된 서비스에서도 투자 대상 항공기 엔진 소싱부터, 항공사들과의 리스계약관리, 자산운영관리, 이후 매각절차까지 전체 자산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브이엠아이씨는 투자 대상 자산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 항공자산관리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해 투자자들이 투자 대상 엔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고,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브이엠아이씨 남교훈 대표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로 그동안 폐쇄적이었던 항공금융을 혁신하고, 한국의 항공금융을 1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해외에서도 항공컨소시엄의 움직임에 많은 주목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일반투자자들로 항공금융의 투자 저변이 빠르게 확대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수익율로 성공적인 투자 사례를 만들고, 빠르게 해외로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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