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의 관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다져
고급 호텔의 비중이 더 크고
마드리드, 발렌시아, 말라가 같은 관광 목적지 도시에 집중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6일 스페인 일간 네이션스닷컴에 따르면 스페인은 2023년 853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코로나19가 미치는 파괴적 영향에서 벗어나 세계 2위의 관광 목적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20년에는 1900만 명까지 떨어졌다.올해 전망은 1분기 호황에 따라 연간 관광객 1억 명 달성이 불가능에서 매우 현실적인 가능성으로 바뀌었다는 점에서 매우 낙관적이다.

이와 같은 관광산업의 폭발적인 회복은 스페인에서 호텔 개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 세방 바이스 부동산 컨설팅 회사에 따르면 스페인은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60개의 호텔을 새로 열 예정이다.

이 수치는 최근 몇 년 동안 스페인 호텔 산업이 전례 없는 속도로 문을 열고 있으며 나흘에 한 번씩 새로운 매장을 열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또 이 새로운 호텔들은 코로나 발생 전과 비교하여 두 가지 특징이 있는데, 고급 호텔의 비중이 더 크고 마드리드, 발렌시아, 말라가 같은 관광 목적지 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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