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깃발을 흔드는 김현기 신임 회장./사진=us-knews 제공.
한인회 깃발을 흔드는 김현기 신임 회장./사진=us-knews 제공.

9일 us-knews에 따르면 미국 알라바마 버밍햄 한인회는 지난 7일 버밍햄 한인침례교회 1층 대강당에서 "22대 신임 회장이 취임식을 겸한 봄맞이 큰잔치" 를 주최했다.

김진영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의례 후 서상표 총영사의 축사를 대독하며 시작되었다.

이어서 홍승원 동남부한인회 연합회장은 "신임 김현기 회장은 10년을 준비한 젊은 리더이다. 한인 사회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위해서 한국학교를 통한 차세대 육성이 잘 되어 있는 곳, 지역 종교 지도자들의 참여가 활발한 이곳에서 버밍햄 한인회가 중심이 되어 성공을 하기를 바란다" 고 축사를 전했다.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김기환 이사장도 축사에서 "21대 이어  22대를 이끄는 신임 젊은 집행부의 탁월한 추진력으로 지역 한인 동포들과 팀워크를 이루어 동포 사회를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의 권익과 정치적 신장에 큰 역할을 해달라" 고 주문하였다.

한편 이춘식 이사장과 남문희 박사에게 감사장이 전달되었으며 이영준 앨라바마 연합회장과 이임하는 최시영 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식순에 의거 21대 최시영 회장은 22대 신임 김현기 회장에게 한인회 깃발을 전달하였으며 김현기 회장은 전달받은 한인회 깃발을 크게 흔들어 참석자들의 지지가 담긴 뜨거운 박수를 받었다.

20대, 21대 회장으로 지난 4년간 봉사한  최시영 회장은 이임사에서 "4년전 취임할 때부터 사랑과 후원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며 감사의 인사를 먼저 한 후 "임기중 코로나 19가 겹쳐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한인들을 위한  생활돌봄 기금, 한인회 장학기금에 큰 성과를 이루었으며 아시안 혐오범죄 방지 캠페인, 우크라이나 난민돕기 모금,  튀르키예 지진 피해 모금등을 여러분들의 참여로 큰 성과를 이루었다. 우리가 행한 모든 일들이 미래 세대들에게 더욱 풍요롭게 될 것이다" 라며 4년을 회상하였다.

이어서 취임하는 22대 김현기 회장은 "한인회에서 10년간 봉사를 하면서 자식같은 "정"이 들어 오늘 한인회장으로 취임을 하게 되었다" 며 한인회 사랑을 표현하고 "지역 한인들의 정성으로 한인회가 운영이 되어야 여러분들이 한인회 주인이 된다. 그래야 한인회에 대한 관심도 생기고 정이 생기는 것이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부탁드린다" 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어진 만찬과 여흥 시간에서는 지역 한인동포들의 장기자랑과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새롭게 출발하는 김현기 호의 앞날을 밝혀주었다.

22대 버밍햄 한인회 집행부

회장: 김현기

사무총장: 김진영

재무부장: 윤명희

여성봉사부장: 이희영

22대 버밍햄 한인회 상임고문: 김수도, 남문희, 신동준, 이영준, 최시영

22대 버밍햄 한인회 재무감사: 손재규, 심성호

22대 버밍햄 한인회 이사회

이사장: 이춘식

이사: 권오진, 김상애, 김수도,김종태, 김진영, 김학제, 김헬렌, 김희숙, 남문희, 배정희, 서경식, 손재규, 신동준, 신영수, 심성호, 안금석, 여순광, 연규태, 왕철만, 왕철용, 유종규, 이순화, 이영준, 이해승, 이홍식, 정우찬, 조도연, 최근영, 최시영, 홍순진.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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