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흔히 미네랄이라고 부르는 영양소는 통상적으로 16 가지를 일컫습니다.
사람들이 하루 100mg 이상 섭취하는 영양소를 "필수미네랄"이라 부르고 100mg 이하를 섭취하는 미네랄은 "미량미네랄"이라고 합니다.
필수미네랄은 칼슘,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인, 유황, 염소이고 미량미네랄은 요오드, 구리, 코발트, 철, 아연, 셀레늄, 크롬, 몰리브텐, 망간이 해당됩니다.
필수미네랄은 아니지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식이섬유가 있는데 식이섬유는 우리가 섭취를 하더라도 소화가 되지않고 대변을 통해 배출됩니다.
그럼에도 식이섬유를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는 식이섬유가 장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몸 속의 여러 노폐물들을 흡착하여 함께 배출하는 까닭입니다.
필수미네랄의 필요랑은 보건당국에서 적정한 양을 정해서 권장하고 있습니다.
성인 남자 기준으로 칼륨이 3500mg, 칼슘 750mg, 마그네슘 370mg, 나트륨 2000mg,
인 900~1200mg, 유황 1500mg, 염소 2300mg 등입니다.
식이섬유는 성인이 하루 20~25g 정도 필요하다고 학계에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인은 바쁜 일상을 살면서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 설탕 범벅인 탄산음료 등을 자주 섭취하고 과음에다 흡연, 공해 등에 시달리다보니 미네랄 등 영양소의 불균형 섭취로 인하여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암같은 치명적인 난치병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선천적으로 지니고 있던 면역력이 바닥나게 됩니다.
송명은 의약 전문기자 emmy21@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