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국에서 수입액 1050억 달러 기록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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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당국은 5년 연속 태국이 2023년 대중국 무역적자를 기록해 2022년 290억 달러(38조 6425억 원)에서 360억 달러(47조 9700억 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적자는 태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출하는 것보다 더 많은 상품을 수입한 결과이다. 

2023년 태국의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총 1050억 달러(139조 9125억 원)인 반면, 수출은 690억 달러(91조 9425억 원)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태국 화주협의회와 수출자협의회의 회장인 Chaichan Charoensuk은 중국이 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며, 태국 전체 무역의 2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국은 중국으로부터 전자제품, 기계 및 화학 제품을 포함한 광범위한 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고무, 쌀 및 해산물과 같은 농산물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한 대중 무역적자는 태국 정부의 주요 관심사로 태국 기업의 대중 수출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태국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여 대중 수출을 촉진하고, 중국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태국에 대한 중국 투자를 유치하며, 대중 주요 수출국이 아닌 다른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통해 적자를 줄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무역 적자는 또한 태국 제조업자들이 직면한 도전의 징후이다. 

중국의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전세계 최대의 제조업 국가가 되었다. 이것은 태국 사업체들이 중국 생산자들과 경쟁하는 것을 더 어렵게 하며, 대중 수입의 증가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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