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어제는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에 유학온 미얀마, 베트남 학생들에게 모악산에 자리잡은 쇠고기 전문점 "소야" 음식점의 이철민 대표의 섬김봉사가 있었습니다. 

모악산 "소야" 음식점은 새롭게 신축한 도내 최고의 쇠고기 전문 음식점입니다. 

아주 아름다운 건축물로 새롭게 단장한 "소야" 음식점은 넓은 주차장과 탁트인 전망은 모악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도내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자랑하는 명품 음식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철민대표는 오직 한 길 한우 전문점으로 성공한 기업인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많은 봉사와 함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가슴이 따뜻한 분입니다. 

지난 코로나 이전에도 유학생들에게 어려운 가운데도 해마다 쇠고기 식사대접은 쉽지가 않은 일입니다. 

소야 음식점의 이철민 박영진 부부는 아들이 해외에서의 짧은 유학생활이었지만 노심초사 자식걱정에 마음 편할 날이 없었던 기억을 되새기며 

자식가진 부모마음은 국경을 초월하여 똑같을거라며 오늘 여러분들 배 터지게 마음껏 맛있게 드시라며 따뜻한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부족함이 없는 지 일일이 식탁을 돌아보며 음료수를 따라주는 아빠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미얀마 유학생인 "쌩업" 학생에게 부모님은 무슨 일을 하는지그리고 한국에는 얼마나 있었는지를 꼼꼼이 묻기도 하였습니다. 

이에대해 "쌩 업"학생은 부모님은 미얀마에서 농사를 짓고 있으며 한국에서 5년동안 있으면서 고향에는 한번도 가지 못했다며 부모님과 자국의 내전 상태를 걱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올 2월 졸업을 하면 자국에 들어가야 하는데 한국의 기업에 취업을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에서 학위를 받고 취업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나 마찬가지 입니다. 

국내기업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쉽게 받아주지 않을 뿐 아니라 아무래도 까다로운 비자절차도 있겠고 한국의 정서와 문화 그리고 조직내 소통과 업무능력을 미덥지 않은 부분들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석케미칼의 김용현 대표는 몽골 출신의 전주대 유학생을 과감히 채용하여 유학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정석케미칼의 김용현대표는 쉽지않은 결정이었고 당초 조직내 소통의 어려움과 업무능력에 대한 염려와 우려를 하였지만 그 생각은 기우에 불과 하였습니다. 

직원들과도 잘 어울리고 성실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참 잘 뽑았다"하는 생각에 앞으로도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외국인 유학생 정직원 채용을 적극 검토할 것임을 시사 하였습니다. 

정석케미칼의 김용현대표는 작년 연말에도 유학생들에게 자전거와 장갑을 선물하고 평소에도 장학금을 자주 전달하는 훌륭한 분으로 도내에서는 이미 키다리 자선사업가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혹 이 칼럼을 접하는 5만여명의 독자여러분들께서 외국인(석.박사포함) 졸업생 채용을 검토 해 보신다면 한국어및 영어에 능통한 훌륭한 인재를 추천하여 드리겠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인구소멸 국가로 접어들었습니다. 인구소멸은 가장 큰 재앙일 수도 있습니다. 

이는 정치인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인구소멸과 관련하여 여러 대안들이 있겠지만 외국인 고용문제에 있어 좀 더 적극적인 개방정책과 정부의 특단의 대책없이는 인구소멸은 가속화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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