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기업부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상’ 수상
남이섬 일학습병행제… 학습근로자와 기업의 동반 성장 이뤄
남이섬 실무형 인재 양성… 공로 인정받아

사진=남이섬 제공.
사진=남이섬 제공.

남이섬은 오늘 춘천세종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강원지역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학습기업부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일학습병행 사업은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이섬은 임직원의 학습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적극적으로 학습근로자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습기업부문에 선정되어 수상하였다. 근로자는 원하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고 기업은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동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셈이다.

남이섬은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펼치고 있어 수많은 국가 산업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테면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배우자출산휴가, 가족돌봄휴가 및 휴직, 탄력근무제, 365일 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 등이 그 예이다. 이러한 공로로 남이섬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엄마에게 친근한 일터’로 인증 받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남이섬은 새로 일을 시작하는 청년, 성실히 근무에 임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복지도 폭넓게 마련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에 참여하여 청년고용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국내 기업 최초 ’80세 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맡은 바 성실히 일한 종신명예직원을 선정하여 퇴직 후에도 매월 생활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평생직장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국제 관광지’로 널리 알려졌을 뿐 아니라, 직원들에게도 ‘일하기 좋은 일터’로 자리를 잡았다. 직원을 아끼는 태도와 정책이 남이섬을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로 이끄는 바탕이 되었다.

한편 남이섬은 오는 12월 말부터 예정된 겨울 축제(Winter Wonder Nami Island) 준비로 한창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겨울 여행지로 자주 언급될 만큼 남이섬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대표적인 겨울 명소로 정평이 나있다. 올겨울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눈썰매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름다운 설경 속 길게 뻗은 눈썰매장에서 연인, 가족 여행객 누구 할 것 없이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눈썰매장 앞에 위치한 겨울철 먹거리존부터 추위를 녹여줄 모닥불과 간식까지 겨울의 진정한 재미 요소가 총망라되어 있다. 남이섬 곳곳 마련된 북극곰, 펭귄, 산타마을의 요정들이 사는 똔뚜 마을은 겨울 분위기를 한층 돋운다.

올 겨울 나들이는 우수한 근로자들이 맞이하는 남이섬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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