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첨단 국방과학도시 육성 추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사진=뉴스비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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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시장 원강수)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첨단 방위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한 데 발맞추어 원주시 첨단 국방과학도시 육성 추진에 기여한 최기일 상지대학교 교수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1일 오전 8시 30분 원주시청 백운 아트홀에서 열린 시정업무 추진 모범시민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에서 최기일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소장 겸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에게 원강수 원주시장이 표창장을 직접 전달했다.

최기일 교수는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로 올해 8월에 원주시가 개최한 ‘첨단 국방과학도시 원주 비전 선포식 및 포럼’ 행사를 기획한 데 이어 첨단 바이오 산업 분야로부터 국방 전력지원체계 및 드론 무인기 등 관련 추진과제를 발굴하여 중장기 실행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교수는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국방관리학과 교수, 건국대학교 산업대학원 방위사업학과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 상지대학교 입학처장 및 국가안보학부장 겸 군사학과장, 동 대학원 안보학전공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연구소장,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을 역임하고, 미래국방과 K-방산 관련 연구와 강연 이외에도 방송 출연 등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지난 8월 ‘첨단 국방과학도시 원주 비전 선포식 및 포럼’ 개회사에서 “원주시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전통적인 군사도시로서 첨단 방위산업 분야 육성을 통해 국방과학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적인 기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라고 언급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시대 개막에 따라 도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군 식품 바이오 산업으로부터 비무기 전력지원체계, 첨단 무인기 및 드론 분야 특화사업 발굴을 통해 부론산업단지 등을 활용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진태 지사는 지난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첨단 방위산업 육성 전략 선포식에서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맺고 미활용 군용지 처분 특례 등에 기반해 수소연료 부품 및 소재 분야, 첨단 신소재 개발 분야, 군 과학화전투훈련 장비 이외 유무인복합체계 연구시설 유치, 방위산업 분야 인력 양성 및 창원지원 등을 2025년까지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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