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태국·필리핀·캄보디아·베트남 등지에서 일본 야쿠자 관련 120명 체포

일본 정부는 최근 몇 년간 폭력 조직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을 벌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역내 야쿠자 수가 약 2만2400명으로 공식 집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런데도 동남아 국가에서 일본 야쿠자와 관련된 사건이 급증해 일본 야쿠자가 활동기지를 해외로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본 야쿠자 조직의 해외 이전에 대해 국가적 이미지를 고려해 소탕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태국·필리핀·캄보디아·베트남 등지에서 일본 야쿠자와 관련된 사기 사건이 최소 8건 이상 적발돼 무려 120명의 일본인이 체포됐다.
이러한 가운데 캄보디아는 일본 야쿠자의 본거지가 됐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최근 현지에서 사기사건이 적발돼 일본인 남성 25명이 체포됐다. 이들은 8일 일본으로 송환돼 법적 제재를 받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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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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