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가 정말로 강한지에 대해 여전히 확신하지 못해
유권자들은 경제 문제에 대해 여전히 공화당을 선호

미국의 지난 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예상보다 양호한 5% 성장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경제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고 26일(현지시간)미국 CNBC 방송이 전했다.
바이든은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기 위해 경기침체가 필요할 것이라고는 전혀 믿지 않았다"며 "오늘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보았다"고 말했다. "그것은 바이든노믹스가 지지하는 미국 소비자들과 미국 노동자들의 회복력에 대한 증거"라고 말했다.
이날 상무부 보고서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척도인 국내총생산이 3/4분기에 계절적으로 조정된 연율 4.9%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월가의 예상을 깨고 2021년 말 이후 분기별로 가장 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기록했다.
성장의 거의 절반이 소비자 지출에서 비롯됐다.
이 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최근의 자료로, 백악관과 대통령의 2024년 재선 캠페인에 희소식이 됐다.
몇 달 동안 바이든은 "바이든노믹스"라고 불리는 그의 경제 의제와 호황 경제에 대해 찬사 연설을 하는 나라를 여행했다.
그러나 여론조사는 미국인들이 전반적으로 경제가 정말로 강한지에 대해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고 유권자들은 경제 문제에 대해 여전히 공화당을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관련기사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