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왕실공주배 태권도 대회 전에 '한류 문화' 열풍 분위기 띄워
태국 대사관(문화원)차원에서도 포럼 행사에 깊은 관심 표명 및 지지
5분의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 발제 통해 한류 문화 발전 방향 도출 및 상호 연계성 모색

​포럼 주요 참석자 합동 사진 촬영./사진=세계한인태권도사범회 제공.
​포럼 주요 참석자 합동 사진 촬영./사진=세계한인태권도사범회 제공.

올해로 제 11회 태국왕실공주컵 국제태권도대회가 10월 7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공식 대회 전 방콕 시내 자스민시티 호텔에서 세계 각국의 수십명의 한인사범 및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된 전라북도 전주체육회(회장 박지원: 동 대회 명예대회장)임원단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제 1회 세계스포츠 문화교류 학술포럼이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사진=세계한인태권도사범회 제공.
사진=세계한인태권도사범회 제공.

동 포럼 행사는 세계한인태권도사범회(회장 박종화 사범)주최·주관으로 진행되었는데 주태국 한국대사관에서도 깊은 관심을 가져 주었다.

이에 조재일 문화원장과 김두영 경찰 주재관(영사)가 참석하여 축사를 하여 포럼 분위기를 띄워주었다.

그만큼 대사관 차원에서 동 행사에 대한 비중을 두고 지지와 관심을 보여 주었다는 분석이다.

동 대회 조직위원장인 정성희 세계한인태권도사범회 사무총장은 "지난 십년간 이어져온 명품 태권도 대회를 기반으로 한류문화의 국제적인 지명도·브랜드 가치 제고와 다양한 한류 영역간 콜라보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구상에서 새로운 학술포럼 행사를 갖게 된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첫 발제자로 나선 태국주재 한국대사관 김두식 경찰 영사(총경)는 재외국민 위험사항(대마·총기)에 대한 주의점을 소개했다.

이어 '태권도 시범·경연'에 대한 아리랑(Arirang) 멋 시범단장(동명대학교 K-Sports 태권도학과 객원교수)의 소개, 충청대학 김영철 겸임 교수의 선진적인 도장 경영시스템에 대한 경험적인 노우하우 발표, 이종석 감독의 K영상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오승철 영화감독의 영화제작 실상에 대해 바람직한 방향 과 비전을 제시하였다.

월드케이팝센터 박성진 대표./사진=세계한인태권도사범회 제공.
월드케이팝센터 박성진 대표./사진=세계한인태권도사범회 제공.

마지막 주제 발표연사로 나선 월드케이팝센터 박성진 대표는 KPOP의 글로벌 전략과 현지화 동향에 대한 발표는 동 포럼에 참석한 세계각국의 한인 사범들의  지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포럼은 지난 십년간 태권도 대회가 실제적인 사례위주의 기반을 제공했다면 종주국(발원지)입장에서 가치보존을 위한 이론적 근거와 공감대 확산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리의 전통적인 콘텐츠 발전을 위해 태권도와 KPOP의 상호 긴밀한 협력은 대한민국의 문화 영토를 넗이는 주요한 자산이라는데 모든 참석자들이 의견을 같이 했다.

사진=세계한인태권도사범회 제공.
사진=세계한인태권도사범회 제공.

이번 동 포럼 행사는 유투브로 세계한인태권도사범회 소속 사범들 및 태권도인들에게 실시간 전파·방영되어 국제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이날 포럼 후 세계한인태권도사범회는 자체 내부 회의를 통해 친목우의 증진 방안과  협회의 새로운 십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깊은 의견을 나누었다.

사진=세계한인태권도사범회 제공.
사진=세계한인태권도사범회 제공.

세계한인태권도사범회는 22개국 33개 지역의 한인 태권도 사범들의 최대 글로벌 친목조직으로 태국왕실공주배 발전과 함께 점진적으로 확대 추세에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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