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수소 생산의 대안
전반적인 기후 중화 에너지 이용 기술로서 점점 더 중요해져

22일(현지시간) 독일 뉴스·텔레비전 사이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이 전 세계 수소전해 생산능력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파리에서 중국이 '슬로 스타트'를 거치면서 이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중국의 전해 수소 생산 능력은 1.2기가와트에 달할 것이며 이는 세계 생산 능력의 50%를 차지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전해조는 공업적으로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장치다. 사용된 전력이 풍력, 태양 에너지 또는 수력과 같은 기후 친화적 또는 저탄소 에너지에서 나온다면 생산된 수소 에너지를 녹색 수소라고 한다.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이 기술은 천연가스 수소 생산의 대안이자 전반적인 기후 중화 에너지 이용 기술로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IEA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이 분야 생산능력은 세계 생산능력의 10%에 불과하다. 이후 중국은 이 기술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렸다.
IEA는 계획된 모든 프로젝트가 실현되면 2030년까지 전 세계 녹수소 생산량이 연간 약 3800만 t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동 기관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이로 인한 과도한 장비 비용 때문에 특히 유럽과 북미의 많은 프로젝트가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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