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호주 양모의 최대 구매자
현재 호주 양모 연간 수출량의 82% 차지

5월 24일 오스트레일리아휴먼은 호주 모직물 혁신 회사의 존 로버츠 최고경영자의 발언을 인용 "중국의 가공 산업은 천연 섬유에 대한 사람들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생산을 확대함에 따라 호주 양모 산업영역에서 거의 30억 호주 달러( 약 2조 5971억 원)의 연간 대중 무역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호주 양모의 최대 구매자로 현재 호주 양모 연간 수출량의 82%를 차지하고 있다.
이 교역은 양국의 정치적 긴장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정치적 긴장은 호주의 와인, 쇠고기, 보리, 목재, 석탄 및 랍스터의 대중 수출에 영향을 미쳤다.
호주 모직 혁신 회사는 호주 양모 산업의 연구, 개발 및 마케팅 기관이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츠는 "중국의 천연 섬유로 만든 옷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호주 양모에 대한 수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로버츠는 4년여 만의 중국 방문을 막 마쳤다.
그는 "더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양모 제품을 입고 싶어 한다"고 평가했다.
현재 중국은 호주산 양모를 거의 전량 사들인 반면 인도산은 5%만 사들였고 이탈리아와 체코도 비교적 적게 사들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로버츠는 "무역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았고 당시 컨테이너가 중국을 드나들면서 다소 지연이 있었지만 중국의 가공업자들은 코로나19 기간에도 계속 구매했다.우리의 무역 관계는 매우 견고하고 항상 그래 왔다"고 말했다.
그는 "양모 선호도가 높아지고 현지 제조 브랜드 구매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호주산 양모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