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하림하면 닭고기를 제일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하지만 하림은 회사의 성장단계에서부터 다양한 분야에 사업을 전개하였습니다.

가공업체 올품.가축사료 천하제일.가축약품 한국썸벨. 양돈과사료부문 선진기업.팜스코.주원 산오리. NS홈쇼핑.하림식품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림그룹은 자산총액 16조원으로 재계 서열 26위의 30대 그룹사로 성장하였습니다. 

하림은 6개의 상장법인과 96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종사자의 수만 약 2만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폴레옹 모자를 아십니까? 

2014년 프랑스 파리근교의 퐁텐블로 오세나 경매장에 나폴레옹의 모자가 출품되었습니다. 

경매결과 이 나폴레옹이 쓰던 모자는 당시 우리나라 원화로 26억원에 낙찰되었습니다. 

낙찰자는 하림그룹의 김홍국회장으로 알려지자 모두가 놀라와 했습니다.

당시 일본인과 경매경쟁에서 예상가보다 높았지만 나폴레옹 모자외에 초상화와 훈장등도 경매에서 11억원에 낙찰받아 젊은이들에게 도전정신을 본 받았으면 한다는 바램이었습니다. 

김홍국회장은 모자 낙찰에 대해 나폴레옹의 "불가능은 없다"는 도전 정신을 평소 높이 사 왔으며 기업가 정신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의미에서 상징적으로 구매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나폴레옹의 모자와 초상화 훈장등은 판교 테크노벨리 하림그룹의 계열사인 NS홈쇼핑 별관 1층 갤러리에 전시되어 있으며 도전정신을 다시금 새겨보자고 하는 분이 자녀들과 함께 찾는다 합니다.

나폴레옹 갤러리는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김홍국회장이 하림그룹을 대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던 비결은 평소의 낙천적인 성격과  도전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하림그룹의 어려움도 물론 많았습니다. 

닭값 폭락도 있었고 조류독감이 유행하면서 엄청난 양의 닭을 매몰도 하였으며 누전으로 인한 큰 화재가 발생하여 연건평 1만여평의 넘는 본사 공장이 전소되는 아픔을 겪으며 도산위기에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하림은 사업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속에서 다른 기업의 공장을빌려 생산라인을 가동하였고 어렵게 대출을 받아 새로운 공장을 신축하여 생산성 향상과 가격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탄탄하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양계사업의 선두주자로 사육과 생산 도축 가공 유통 등을 체계화 하였고 1980년대말 부터 치킨 체인점들이 늘어나면서 하림의 매출은 급성장 하였습니다. 

2015년 곡물 유통분야로의 사업확장을 위해 해운선사이자 벌크선사인 팬오션을 성공적으로 인수하여 외국과의 식량안보와 식량전쟁의 미래를 예측하고 곡물유통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미국 EGT사 지분의 36.25%를 인수해 2대주주가 되었습니다. 

2000년무렵 하림이 운영하는 양계장의 닭들이 잇따라 폐사하는 일이 발생하였고 아무리 조사를 하여도 원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에 김홍국회장은 관리자와 함께 양계장에 직접들어가 닭들이 실제 움직이는 바닥에 직접 누워 온도를 체크해보자 표준보다 고온이었다는사실을 밝혀내고 현장에서 몸소 터득한 경험으로 표준을 만들고 사업을 차근차근 이어갔습니다. 

우리가 성공을 꿈꾼다면! 

하림그룹 김홍국회장의 도전정신을 배우십시요!

자신이 자신있고 좋아하는 일에 미치십시요!

성공한 사람들의 정신을 배우고 벤치마킹 하십시요! 

하림그룹의 성공신화에 대해서는 밤을 새워도 끝이없습니다.

아무쪼록 전라북도의 최고 성공한 대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그리고 후진 양성을 위한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최근 지난 5월10일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지방주도형 투자 일자리 심의위원회에서 "익산형 일자리 사업"이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로 선정되었습니다. 

익산형 일자리는 기업과 농가를 비롯한 다양한 주체가 합의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합니다

(주)하림푸드와 주)하림산업이 2025년까지 총 3915억원을 투자하여 식품가공 공장및 물류센터등을 구축하고 64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생산 파급효과는 1조3428억원의 대단위 사업으로 익산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예정입니다. 

하림그룹 김홍국회장의 고향 익산사랑은 시사하는바가 아주 큽니다. 

그야말로 지역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나 앞으로의 계획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전북출신중 유일하게 우리나라 대기업 반열에 오른 하림그룹 김홍국회장은 재경 전북도민회 회장직을 훌륭하게 이끌고 있으며 우리지역의 출향인사들의 큰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향사랑과 함께 그의 도전정신은 후세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

 

※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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