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외무역,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13조 3,200억 위안 기록
중국 수출, BRI와 ASEAN 국가들로 확대
개발도상국과의 협력 강화로 다양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초점

중국 관세총국이 올해 4월까지 중국의 대외무역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13조 3,200억 위안을 기록하는 등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는 자료를 발표했다고 12일(현지시간) CGTN이 보도하였다.
2월부터 4월까지 대외 무역은 매 달 각각 8%, 15.5%, 8.9%씩 증가했다.
올해 4월까지 수출입 증가율은 5.8%로 증가해 올해 1분기 4.8%보다 1% 포인트 높은 수치를 보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 성장이 현재 정체 상태이기 때문에 중국은 재료들을 생산에 투입하거나 더 많은 공산품을 생산하지 않는 이상 많은 재료를 수입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RI와 ASEAN 국가들의 발전과 함께 중국 수출은 더욱 다양해졌다.
이에 그들 국가들과의 중국 무역은 유럽과 미국 시장으로의 수출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이 강화되면서 앞으로 중국의 수출은 주로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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