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아랍에미리트·싱가포르, 비교적 정착하기 쉬운 상위 3곳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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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은 별개지만 해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은 별개다.

9일(현지시간) 미국 CNBC경제뉴스는 해외로 이주한 외국인들은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가 전 세계 1만2000명에 가까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2022년 국제 설문조사에 따르면 비교적 정착하기 쉬운 상위 3곳이라고 보도했다.

전 세계 420개 도시에 45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해외 거주자 커뮤니티 그룹인 Internations는 신규 이민자의 디지털 생활(예: 온라인 관리 서비스 액세스), 주택(저렴한 가격)에 대한 평가를 고려하는 Expat Essentials Index를 기반으로 위치 순위를 매겼다.

특히 외국인을 위한 주택 찾기 용이성, 행정 편이성(지역 은행 계좌 개설 또는 비자 취득 용이성 등) 및 언어(새로운 언어를 배울 필요 없이 돌아다닐 수 있거나 학습 용이성 등)접근성이 양호한 곳을 조사했다.

바레인·아랍에미리트·싱가포르로 이주하는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인도에서 오고 있다.

일과 관련된 이유(그들 스스로 일자리를 찾기 위해, 외국인 임무를 위해, 그들이 국제적인 신입사원이기 때문에, 또는 그들이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로 이주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은 말한다. 

하지만 이주한 외국인들은 금융이나 은행에서 일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나라들은 은퇴자들에게 발전 가능성을  제공하고 큰 희망을 주는  장소는  아니라고 국제사회는 말한다.

북미 최고의 국가인 캐나다도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그곳의 새로운 거주자들은 지방 당국과 거래하고, 새로운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강력한 은행에 접근하는 것이 쉽다고 알려졌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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