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L은 전체 밧데리 33.9%점유율 차지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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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테크웹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사 CATL(寧德時代 닝더스다이)부터 10억 달러어치의 배터리를 구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2021년 2월 CATL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현대차는 9조원 규모의 슈퍼 수주를 닝더시대로 넘겼다.

2022년 7월 외신들은 현대차가 전 차종에 CATL에 만든 배터리를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2022년 한 해 동안 CATL로부터 수천억 원어치의 배터리를 사들였다.

쩡위췬 CATL최고경영자(CEO)는 올해 3월 한국을 방문해 정의선(Euisun Chung)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나 추가 협력을 논의했다.

CATL은 신에너지차 동력 배터리 시스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에 주력하는 동력 배터리 시스템 제공업체이다.

이와관련 테슬라, 니오자동차, 샤오펑자동차들의 공급 업체로 오랫동안 중국 시장의 약 절반을 점유해 왔다.

올해 3월 말 연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닝더시대는 여전히 전기차 배터리 장착량이 가장 높은 배터리 제조업체로 평가 받고 있다.

장착량은 25.5GWh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해 33.9%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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