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산물 수출위해 베트남에 사무소 개설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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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협은 동남아 국가로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에 대표 사무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승희 농협 회장은 베트남에 양질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촉진해 파오차이의 해외시장 이미지를 굳힐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고 한국방송공사(KBS)가 보도했다.

이 농협은 또 베트남에서 한국의 농산물 무역을 지원하는 업체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제품 홍보에도 협력해 판매량을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트라와 인천테크노파크는 5일 하노이에서 열린 제32회 베트남 국제무역전시회에 한국 부스를 열고 수출 증대에 나섰다. 

한국 부스에는 화장품부터 식품, 음료, 소재, 장비, 패션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코트라는 또 참가업체들을 위해 베트남어 홍보물을 제작하고 베트남 최대 유통시스템인 윈커머스를 포함한 베트남 중점기업 150곳을 소개했다.

날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대한 수출 확대를 위한 우리 기업들과 정부차원의 협력이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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