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사용료 19달러
오픈 AI의 코덱스 AI 모델 사용

지난 2월 14일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깃허브(Github)가 인공지능(AI) 기반 코드 완성툴인 ‘코파일럿(Copilot)’의 기업용 버전을 출시하고 사용료를 월 19달러로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기업용 코파일럿은 깃허브가 2021년에 처음 선보인 개인용 코파일럿을 기업에서 사용하기 용이하도록 변환한 제품이다.
깃허브는 기업용 코파일럿을 정식 출시하면서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개발자가 코드를 더 빠르게 작성하고 소프트웨어 취약성을 보다 쉽게 감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능이다.
기업용 코파일럿은 오픈 AI(Open AI)의 ‘코덱스(Codex)’라는 AI 모델을 사용해 소프트웨어 코드를 생성한다.
개발자는 소프트웨어 작업을 설명하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작성하고 코덱스가 해당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하도록 할 수 있다.
코덱스는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한다.
기업용 코파일럿은 업그레이드된 코덱스 버전을 기반으로 더 관련성 높은 코드를 제안하고 이전보다 빠르게 생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끔 안전하지 않은 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취약한 AI 코드 제안을 차단하는 메커니즘을 추가했다.
여러 유형의 보안 문제를 감지할 수도 있다.
악의적인 데이터베이스 쿼리와 관련된 사이버 공격 유형인 SQL 인젝션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코드를 찾아낼 수 있다.
암호화 키와 같은 민감한 데이터 스니펫이 애플리케이션의 코드 베이스 내에서 안전하지 않은 방식으로 저장되는 경우를 포함해 다른 취약성을 발견한다.
또 다른 개선 사항은 VS 코드(Visual Studio Code)에 중점을 둔 점이다.
깃허브의 모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VS 코드는 개발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드 편집기 중 하나로 기업용 코파일럿은 VS 코드의 인터페이스에 포함된다.
깃허브는 보다 관련성 있는 AI 코드 제안을 만들기 위해 VS 코드 통합을 개선했다.
기업용 코파일럿에서 만든 제안을 무시하는 빈도와 같은 개발자의 워크플로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를 사용해 더 나은 코드 제안을 제공하는 방법을 찾는다.
깃허브는 2022년 12월에 해당 기능의 초기 버전을 출시했다.
출시 후 초기 버전이 불필요한 코드 제안을 4.5%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깃허브는 기업용 코파일럿에는 코드 제안을 더욱 개선할 수 있는 최신 버전의 기능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토마스 돔케 깃허브 CEO는 “조직의 경우 개발자가 버그를 더 빨리 수정한다는 것은 제품과 공급망이 더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개발자가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온보딩할 수 있다는 것은 그들이 고객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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