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광범위하게 활용하여 코드를 작성하고 완성
현재 코드의 40% 정도가 코파일럿에 의해 작성

깃허브 코파일럿은 오픈AI(OpenAI)의 GPT-3에서 파생된 코덱스(Codex)와 마이크로소프트 소유의 깃허브의 코드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됐다. / 사진=깃허브(GIthub) 갈무리
깃허브 코파일럿은 오픈AI(OpenAI)의 GPT-3에서 파생된 코덱스(Codex)와 마이크로소프트 소유의 깃허브의 코드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됐다. / 사진=깃허브(GIthub) 갈무리

지난 6월 21일, 깃허브(GitHub)는 노코딩(No-Coding) 인공지능 도구(AI Tool)인 ‘코파일럿(Copilot)’을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인공지능 페어 프로그래머(AI Pair Prograamer) ‘코파일럿’은 1달에 10달러 또는 1년에 100달러를 지불하면 사용이 가능하며, 메이저 오픈 소스 프로젝트(Open Source Project)에 참여하는 학생과 관리자(Admin)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2021년에 코파일럿은 오픈 AI(Open AI)의 GPT-3에서 파생된 코덱스(Codex)와 마이크로소프트 소유의 깃허브의 코드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어 프리뷰로 출시됐다.

깃허브에 따르면 프리뷰 기간 동안 120만 명이 가입했으며 현재 코드의 거의 40%가 코파일럿에 의해 작성됐다.

코파일럿은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 네오빔(Neovim), 제트 브레인즈(Jet Brains)와 같은 통합 개발 환경(IDE)에서 사용할 수 있는 편집기로 제공된다.

코파일럿(Copilot)은 개발자가 개발 중인 코드의 문맥을 분석하고 이해한 후 코드를 자동으로 만들어 주거나, 주석으로 설명을 쓰면 그에 맞는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해준다.

반복되는 코드를 자동으로 채워주며, 복잡한 알고리즘을 제공하고, 구현된 코드에 대한 테스트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기능도 있다.

이미 개발자가 작성한 코드를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해주는 기능도 있어 입력한 명령만으로 간단한 게임과 같은 전체 프로젝트를 만들 수도 있다.

오픈 AI(Open AI) 코덱스(Codex)는 공개적으로 사용 가능한 소스 코드와 자연어에 대해 학습했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언어와 인간 언어 모두에서 작동한다.

편집기 확장은 컨텍스트에 따라 깃허브 코파일럿 서비스에 주석과 코드를 전송한다.

관련 컨텍스트는 리포지토리 또는 파일 경로의 URL을 통해 식별 가능하고 컨텍스트와 함께 주석과 코드를 사용해 오픈AI 코덱스에서 개별 행과 전체 기능을 합성하고 제안도 가능하다.

하지만 AI 모델의 복잡한 특성으로 인해 코파일럿(Copilot)은 아직 불완전한 부분도 존재한다.

깃허브(Github)는 공격적인 단어로 표시되는 이메일을 차단하는 필터를 구현했으며 공개 저장소에서 반복되는 코드를 감지하고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필터를 구축하는 과정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안전하지 않은 코딩 패턴, 버그 및 오래된 API에 대한 참조 또는 학습 데이터에서 불완전한 코드를 반영하는 관용구를 생성할 수도 있다.

깃허브 CEO인 토마스 돔케(Thomas Dohmke)는 “소프트웨어 역사상 처음으로 깃허브 코파일럿을 사용하면 개발자가 AI를 광범위하게 활용하여 코드를 작성하고 완성할 수 있다.”며 “컴파일러와 오픈 소스의 부상과 마찬가지로 AI 지원 코딩이 소프트웨어 개발의 본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개발자가 더 쉽고 빠르게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제공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코파일럿은 60일 무료 평가판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2022년 연말에 기업들이 코파일럿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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