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에 든 바닐라 프라푸치노를 생산하는 펩시, 자발적으로 해당 음료 회수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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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NYT) 웹사이트 2월 18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일부 스타벅스 커피 음료에서 유리 파편이 발견된 후 스타벅스 커피 음료 2만5000상자 이상을 리콜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FDA는 일부 스타벅스 커피 음료에서 '이물질(유리)'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같은 병에 든 바닐라 프라푸치노를 생산하는 펩시가 자발적으로 해당 음료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상자당 12병으로 계산하면 회수된 음료수 병은 30만 병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리콜은 '중대한 부상이나 사망 가능성은 낮지만 충분히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미로 '2단계 리콜'로 규정됐다.

관련 부상 보고 여부와 유리 파편 발견 과정은 불분명하다.

펩시도 이에 대응하지 않았지만 회사는 ABC에 보낸 성명에서 스타벅스 소매점이 영향을 받은 제품을 판매하지 않았으며 해당 제품은 시장에서 제거됐다고 밝혔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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