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기준 통계치
-불완전 고용 12.6%, 전월 대비 14.4% 낮아
-상업 활동의 완전한 재개, 억눌린 수요, 휴가 지출로 인해 증가추세

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필리핀 통계청(PSA)은 2022년 12월 필리핀 실업자 수가 지난달 218만 명에서 222만 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8일 현지 마간다통신이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12월 실업률이 4.3%로 환산하여 당시 휴가철의 정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1월에 기록된 4.2%보다 약간 높았다고 전했다. 

PSA는 2022년 12월 실업률이 2022년 11월 실업률에 이어 2005년 이후 두 번째로 낮다고 지적했다.

또한, 실제 실업률은 2021년 12월 예상 실업률 6.6%보다 상당히 낮아졌다. 

한편, 12월에는 약 620만 명의 불완전 고용 필리핀인이 추가 근무 시간, 다른 직업 또는 더 긴 시간의 새 직업을 갖고 싶다고 밝혔으며 이는 11월의 716만 명에서 감소한 수치이다.

이에 따라 12월 불완전 고용률은 12.6%로 전월의 14.4%보다 낮아졌다.

"12월에는 연휴로 인해 안정적인 일자리가 제공되었지만 강력한 수요가 줄어들면서 더 나은 일자리가 지속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됐다. 

2022년 12월 고용에 가장 크게 기여한 업종에는 도소매업, 기타 서비스업, 숙박 및 음식 서비스업이 포함되었으며, 이는 상업 활동의 완전한 재개, 억눌린 수요, 휴가 지출로 인해 증가했다.

세부(필리핀)= 김민정 기자 ck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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