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왕 팡굴로' 프로그램은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 제공
1월 인플레이션은 8.7%로 2008년 11월 이후 최고치 기록
농장에서 직접 소비자로 이어지는 시장 체인 형성

치솟는 식량 가격에 대응하여 마르코스 대통령은 어제 전국의 필리핀 사람들에게 신선하고 저렴한 농수산물을 제공하며 세부 주청사 부지에서 음식과 농산물을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Kadiwa ng Pasko" 바자의 리브랜딩 버전인 "카디왕 팡굴로(Kadiwa ng Pangulo)"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27일 현지 마간다통신이 전했다.
세부시에서 프로그램 시작 연설에서 대통령은 이것이 필리핀 사람들이 식품 가격 상승의 영향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농부들의 소득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크로스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출시한 "Kadiwa ng Pasko(크리스마스 정신)"의 성공을 언급했다.
"우리는 계속해서 이 작업을 수행할 것이며(카디와 매장) 더 추가하고 확장할 것이다. 특히 사람들이 시장에서 가격을 감당할 수 없는 지역에 더 많은 것을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대통령이 말했다.
1월 인플레이션은 8.7%로 200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12월의 8.1% 인플레이션보다 더 빠르다.
앞서 국가경제개발청 아르세니오 발리사칸 장관은 정부가 "재정 공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빈곤하고 취약한 부문에 대한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디와 프로그램은 농장에서 소비자로 이어지는 시장 체인이다. 이를 통해 지역 생산자는 생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함으로써 더 높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대통령은 전국에 500개 이상의 카디와 매장이 있다고 말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의 고인이 된 아버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시니어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 도입된 카디와 시장은 농산물과 생필품을 판매하는 지역 농어민과 소기업을 위한 시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전에 그의 아버지의 카디와 프로그램의 부활이 상품 가격 상승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농업 장관으로서의 그의 전략의 일부라고 말했다.
세부(필리핀)= 김민정 기자 ckn@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