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호주의 밀수출은 중국 전체 밀수입의 63%차지
중국은 호주의 최대교역국 지위 점차 회복

대만 연합뉴스망은 22일 "중국·호주 간 긴장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무역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대륙 세관 데이터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1~10월 호주의 밀 수출은 대륙 전체 밀 수입량의 63%를 차지해 2021년 전체 밀 수입량의 28%, 2020년 15%보다 높다.
톤수로 계산하면 올해 1~10월 본토의 호주산 밀 수입은 연간 497만 톤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이 흑해 곡물 창고의 수출을 방해하고 밀 생산 지역의 열악한 기후로 인해 전 세계 밀 공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호주 밀이 인기라고 말했다.
최근 중국과 호주의 관계가 악화되어 중국이 호주산 밀을 대량 수입해 우려를 낳고 있다.
최근 중국과 호주 정상들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났다. 이와관련 블룸버그통신은 중국과 호주 정상이 만나 양국 관계가 해빙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알 바니스 호주 총리는 "양국 간 만남이 긍정적이고 건설적"이라며 "중국이 호주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며 양국 경제의 상호보완성을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지난 5월 호주 노동당의 총선 승리 이후 중국과 호주의 편의는 다소 깨졌고, 양측 국방장관과 외무장관 간 접촉과 만남이 잇따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실제로 양국관계가 점차 호전 되고 있어 석탄·철광 무역도 줄줄이 풀리고 있는 상황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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