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의 상용화는 많은 이용자들로 부터 환영 받지 못해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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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테크웹에 따르면 영국 틱톡샵(TikTok Shop)에서는 처음으로 틱톡을 통해 책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도서 코너가 마련됐다.

틱톡은 출판사인 하퍼 콜린스 UK, WH 스미스, 블룸스버리, bookshop.org와 제휴를 맺고 틱톡샵을 통해 직접 책을 판매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북톡(BookTok)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뮤니티 중 하나이며 지금까지 900억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따라서 틱톡은 온라인 영역에서 세계적인 문학예술 종합 축제 헤이 페스티벌과 출판사 펭귄 랜덤하우스 퍼블리셔 서비스(PRHPS)'를 포함하여 여러 파트너들과  성공적으로 제휴를 맺었다.

그러나 이러한 새로운 협력은 사용자가 틱톡을 통해 직접 책을 구매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를 제공하며, 틱톡샵에 등록된 모든 판매자는 제품을 광고하고 사용자에게 판매할 수 있다.

패트릭 노먼슨 틱톡샵 e커머스 선임 디렉터는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독자들은 틱톡샵이 추천하는 최신 책을 보다 쉽게 구입할 수 있고, 크고 작은 출판사들도 독자들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또한 틱톡샵 UK에 더 많은 사업자가 입점하는 것을 환영하며, 플랫폼을 책과 문학의 낙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그러나 북톡의 상용화는 모든 틱톡 사용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지 못했다.

틱톡 독서클럽이 올해 초 출범했을 때 과도한 상업화를 원치 않는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이 있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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