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관계 전략적 동반관계라는 점을 재인식, 강화 계기 마련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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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에피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제리를 출발해 모스크바에 도착한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터키를 포함해 알제리에서 여러 우호국 순방에 나섰다고 전했다.

러시아 경제부는 앞서 정부 간 양자협의가 끝난 뒤 쿠바 정부가 이번 주 러시아 비료와 석유·가스, 밀 수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디아스카텔 대통령은 석유와 가스 공급이 발전소 작업을 재개하고 쿠바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는 장기 정전을 끝내는 데 필수적이라고 인정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매우 중요한 방문이었다.쿠바는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17일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과 리카르도 카브리사스 쿠바 부총리는 각국이 겪고 있는 '수용할 수 없는' 일방적 제재에 대해 언급했다.

랴브코프와 카프리사스는 정치, 무역, 경제, 투자, 문화, 인도주의 분야에서 모스크바와 아바나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시사 문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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