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 코로나19 상황 호전 되어 북-중 화물열차와 화물선 재개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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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0월 북한 수출은 전월 대비 46.3% 급증했으며 주요 품목은 쌀·설탕 등 식량이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이날 발표한 중국 세관 자료를 인용, "중국의 10월 북한 수출액은 1억3243만 달러(한화 약 1797억 751만 원)로 1년여 전의 2.5배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주요 수출품은 쌀, 폴리에틸렌 봉지, 설탕, 섬유재, 담배 등이었다.

중국이 10월 북한에 수출한 정미된 쌀은 1만6450t으로 730만 달러, 설탕은 8000t으로 450만 달러에 이른다.

이에 따르면 북한은 10월 의료용 고무장갑 147만 켤레, 9월 40만 켤레를 수입한 반면 마스크와 온도계 등 다른 앙역용  보호품목의 수입은 감소했다.

한편 18일 중국 해관총서를 인용, 북·중 교역액은 1억5386만 달러로 전월 대비 48%,  작년 동월 대비 268% 증가했다.

북한 내 전염병 상황이 다소 진정됨에 따라 북한이 해로를 통한 대중 무역을 확대하고, 중국 단둥(丹東)과 북한 신의주를 오가는 화물열차가 26일 재개되면서 10월 교역량이 증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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