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주관사에 NH투자증권 단독

한온시스템이 공모채 3년물‧5년물‧7년물을 합쳐 총 2,500억 원어치 목표의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파이낸셜 뉴스에 따르면, 공모채 조달은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단독으로 맡았으며, 수요예측이 흥행할 시 최대 4,000억 원까지 조달액을 증액할 계획이다.
공모채 발행 예정일은 10월 11일이다.
한온시스템의 공모채 발행은 사업 기반 확대와 인수합병(M&A) 등 대규모 투자건으로 인해 현금 소요가 발생하면서 시장성 차입이 늘어나면서 생긴 여파로 보인디ㅏ.
한온시스템이 공모채 시장에 나온 것은 2021년 9월 10일 이후 1년 1개워 f만으로 한온시스템의 신용등급은 AA- 수준이다.
2022년 6월 말 기준 한온시스템의 부채비율은 241.9%, 순차입의존도는 32.3%로 재무부담이 다소 높다.
최근 수년간의 설비투자와 마그나의 사업부문 인수합병 등으로 재무부담이 가증됐고 대규모 신규 투자가 지속되면서 회사의 순차입금 규모가 증가해 재무부담이 더해졌다는 평가다.
한온시스템의 회사채 잔액은 9월 25일 기준, 1조 5,700억 원 수준이다.
2022년 갚아야 하는 회사채 물량은 없지만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만기물량이 도래하며 액수는 4,60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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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