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사진=웨이보

CATL(宁德时代), 상반기 순이익 전년 동기 대비 82.17%↑
CATL(300750)의 상반기 실적보고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6.32% 증가한 1,129억7,100만 위안(약 22조 7,000억 원)으로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17% 증가한81억6,800만 위안(약 1조 5,900억 원), 주당 이익은 3.52위안(약 687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순이익은 1분기 14억 9,300만 위안(약 2,900억 원) 대비 347% 증가한 66억 7,700억 위안(약 1조 3,000억 원)에 달한다. 한편  CATL은 전체 주주에게 10주당 6.528위안(약 1,275 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국동력(中国动力), 4조 4,000억 원에 자사 지분 인수
중국동력(600482)의 공지에 따르면 자회사인 중촨디젤엔진(中船柴油机)은 중촨공업그룹(中船工业集团)이 보유하고 있는 중촨동력그룹(中船动力集团)의 지분 36.23%, 중국 선박(中国船舶)이 보유하고 있는 중촨동력그룹 지분 63.77%을 인수하고 중국동력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촨차이(中国船柴) 지분100%, 산차이중공(陕柴重工)의 지분100%, 허차이중공(河柴重工)의 지분 98.26%를 인수하며, 중촨중공그룹(中船重工集团)이 보유하고 있는 하차이중공의 지분 1.74%를 인수하기로 했다. 거래 대금은 총 226억3,000만 위안(약4조 4,000억 원)에 달한다.

리신에너지(立新能源), 풍력•태양광 발전 사업에 5,700억 원 투자
리신에너지(001258)의 공지에 따르면 전액 출자 자회사인 치타이추이펑신에너지유한공사(台追风新能源有限公司)가  300MW(75MW급 에너지 저장, 저장시간 4시간) 신에너지 발전 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다. 그중 풍력 발전이 200MW, 태양광 발전이 100MW 규모이며 이 외에 지무사르현리신광전유한공사(吉木萨尔县立新光电有限公司)가 150MW 태양광 발전(37.5MW급 에너지 저장, 저장시간 4시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으로  총 투자액은 29억 6,300만 위안(약 5,700억 원)에 달한다.

유럽, 석탄발전소 재가동
천연가스 가격 인상의 여파로 유럽 여러 나라들에서 석탄 발전을 재개한 가운데 독일 정부는 7월 폐쇄 예정이던 석탄발전소 10여 기의 재가동 또는 연장 가동을 승인했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석탄 수입을 전면 금지하면서 회원국들이 다른 시장으로 눈길을 돌려 석탄을 사재기할 수밖에 없는 것도 시장 경쟁을 부추기고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되고 있다. 22일 유럽의 내년 석탄 선물 계약 가격은 5.1% 오른 톤당 335달러(약 44만 8,800원)를 기록했다. 유럽에서 내년 인도할 석탄 선물 가격은 17일부터 누적 12% 이상 오른 상황이다.

한편 중국내 시장에서는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연해 8개 성의 석탄 소비량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1일 소비량은 234.4만 톤에 달하고 가용 일수는 12.4일로 2021년 저위 수준에 육박한다. 

VR/AR 제품, 미래 소비형시장 개봉 박두
궈하이증권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VR 소매시장 판매량은 총 60만 대로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8억 위안(약 1,563억 원)을 돌파했다. 올 들어 글로벌 VR/AR 제품 발표가 밀집된 가운데 상반기에만 이미 20여 개의 모델이 발표됐으며 퀘스트2(Quest2) 판매가 1,000만대를 돌파하고 바이트댄스(Byte Dance)가 피코(Pico)를 인수하는 등 산업 전반이 그동안의 붐과 냉각기를 거쳐 현재의 회복기로 접어들면서 미래 소비형 시장이 점차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환율: 1 위안=195원, 1 달러=1339 원 적용)

최수연 기자 zhn8261@naver.com

저작권자 © 뉴스비전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