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2021년 '아시아 베스트 어워드 여행지상'수상
9월 8~10일간 2022년 호찌민 국제관광전 개최
세계관광대상 개최지로 선정된 것은 두번째

사진=웨이보
사진=웨이보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 웹사이트는 베트남 호치민시가 2022년 세계관광대상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시상식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방금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7일 호치민 국제관광전 개막을 앞두고 열린다.

​베트남이 세계관광대상의 주최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2019년 세계관광대상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지역 시상식이 켄장성 푸궈다오에서 열렸다.

응우옌쑤언화 호찌민시 관광국장은 "호찌민 국제관광전람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호찌민시는 물론 베트남의 위상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호찌민시는 2021년 11월 세계관광대상식에서 2021년 '아시아 베스트 어워드 여행지'상을 수상했다.

호찌민시 관광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국가급과 국제급 행사를 주도적으로 유치해 국제관광객들에게 도시의 목적을 널리 알리겠다는 것이다.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22년 호찌민 국제관광전은 국내 210개, 국제 50개 등 총 260개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세계관광대상은 세계관광의 권위 있는 상으로 세계관광의 오스카로 불린다.

​베트남은 2017년부터 지금까지 '세계 최고의 유산 목적지', '세계 최고의 골프 목적지', '아시아 최고의 문화 목적지', '아시아 최고의 미식 목적지' 등 다양한  세계 관광대상을 수상했다.

​베트남 관광총국은 이러한 수상 수여와 함께 2017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아시아 선도 관광관리 기관'으로 선정됐다.

호치민(베트남)= 최우진 기자 wj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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