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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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주요 업체, 잇단 가격 인상]

TSMC의 반도체소재 공급업체인 일본 쇼와전공이 최근 추가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쇼와전공은 6월 초에 이미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고순도 가스가격을 20% 올린 바 있다.

쇼와전공 외 다른 부품업체와 원재료 공급업체들도 줄줄이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주목할 종목은 다음과 같다.

진훙치티(金宏气体, 688106)는 현재 중신국제(中芯国际), 하이닉스, 싱가포르 메이광(新加坡镁光), 창장메모리(长江存储), 지타(积塔)등 IC반도체업체에 납품.

난따광전(南大光电, 300346) ArF포토레지스트의 검증작업은 현재 여러 하위 거래처에서 진행 중이며, 거래처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저장성 보조금 정책 출범… 해상풍력발전산업 전망 밝아]

해상풍력발전 관련 국가차원의 보조금 정책이 취소된 후 저장성이 중국에서 세 번째로 해상풍력발전업체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성으로 되였다. 

2022년과 2023년, 저장성의 해상풍력발전 규모를 각기 60만㎾와 150만㎾로 확대, 보조금은 2022년에 0.03위안(킬로와트시), 2023년에  0.015위안(킬로와트시) 기준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주목할 종목은 다음과 같다.

윈다주식(运达股份, 300772): WD225-9000 해상풍력발전기 대량 납품 가능. 

중환해륙(中环海陆, 301040): 지멘스, 상하이전기 등 유명 해상 풍력발전업체에 자사제품 납품.

[L3 급 이상 자율주행 센서, 내년 수요 급증 전망]

라이다 알고리즘은 카메라보다 단순하고 외부 교란에 강하며 정향성(定向性)이 좋고 측정 거리가 멀며 반응 시간이 짧아 대다수 완성차 업체들은 라이다를 L3급 이상 자율주행차의 주류 센서로 간주하고 있다. 

올 6월, 니오(蔚来), 리샹(理想), 창안아웨이타(长安阿维塔), 너자S(哪咤S) 등이 라이다를 탑재한 모델 출시 계획을 잇달아 발표했다.

더방증권(德邦证券)은 2022년 시장 규모는 50-60만 개, 2023년은 4배에 이르는 200-300만 개로 추정했다.

주목할 종목은 다음과 같다.

영신광학(永新光学, 603297): 다양한 기계회전식, 반고정식, 고정식 차량용 라이다 광학 렌즈 및 광학 부품을 개발 및 제조. 

완지커지(万集科技, 300552): 둥펑, 위퉁과 차량용 라이다업무협약을 체결, 현재 128라인 규모의 차량용 라이다를 승용차 업체와 공동 테스트 중.

[연일 가격 가파른 상승세… 디메틸 카보네이트 없어서 못판다]

7월 들어 디메틸 카보네이트 시장의 시세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5일 일부 디메틸카보네이트 공장에서는 톤당 500~800위안(약 9만 7000원-15만 5000원)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산둥의 일부 공장은 거래를 전면 중단 하기도 했다. 

7월 5일 기준, 중국 디메틸 카보네이트 출고 기준가격은 톤 당 6400-6700위안(약 124만-130만 원)으로 이틀간9.4% 상승, 10일간 상승폭은 14%에 달한다.

둥야첸하이증권(东亚前海证券)은 전반적으로DMC업계는 고속성장 중, 가격 상승이 상당 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며 경기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목할 종목은 다음과 같다.

중스따성화(石大胜华, 603026): 현재 다수의 생산기지를 갖춘 디메틸 카보네이트(DMC)업체.

렌훙신커(联泓新科,003022): 연간 10만톤 규모 탄산 에스테르 종합생산기지 구축, 비닐 카보네이트(EC), 디메틸 카보네이트(DMC) 등 주요 전해질 용매 재료 생산.

[中 A주, 7월 6일 상장한 오비벡(奥比中光) 주목]

오비벡(ORBBEC)은 국내 3D 비전 센서 1위 업체이다. 주로 3D 비전감지 제품의 설계, 연구개발, 생산과 판매에 종사한다. 회사의 주요 제품으로 3D 비전 센서, 소비형 응용 장비와 공업형 응용 장비가 있다. 현재 생체 인식, AIoT, 소비형 전자제품, 공업형 3D 측정 등 시장에 응용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앤트그룹, 차이나모바일 등 유명 기업을 포함해 1000개 이상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2019~2021년 매출은 각각 5억9700만 위안(약 1158억 원), 2억5900만 위안(약 502억 원), 4억7400만 위안(약 920억 원)을 기록, 적자는 5억 위안(약 970억 원), 6억2800만 위안(약 1218억 원), 3억3600만 위안(약 652억 원)으로 최근 3년 간 누적 적자는 15억 위안(약 2910억 원)에 육박한다.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6.9% 성장한 1억6800만-2억 위안(약 326억-388억 원), 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7.6%~11.47% 증가한 1~1.2억 위안(약 194억-233억 원)으로 추정했다.

(환율: 1위안=194원 적용)

최수연 기자 zhn82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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