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지난 달 국토부는 군산 ~ 제주 항공 노선을 노선슬롯 즉 항공기 공항에서 이 착륙할 때 배분된 시간에 따라 군산공항의 운항 편수를 50% 감축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우리 전북도민들은 그동안 군산 제주 노선을 하루 왕복 8편 운항으로 제주도를 일일 생활권으로 하여 마음만 먹으면 아침에 갔다가 저녁에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비즈니스로 제주 출장이 잦은 기업인에게는 편리한 운행 횟수였고 마음만 먹으면 자유로운 영혼이되어 훨 휠 ~ 떠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국토부 발표에 의하면 하루 왕복 8편 운항횟수를 갑자기 50% 감축한다는 발표에 전북도민들은 실망감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더구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제주도로 여행을 가려는 많은 도내 여행객들은 정부의 감축 발표에 제주 항공 예약을 서두르고 있지만 불편함은 이루 말 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일부 도민들은 힘없는 전북의 서러움을 톡톡이 피부로 느낄 수 밖에 없다고 토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제 국민의 힘 정운천 국회의원은 국토부 원희륭 장관을 직접만나 이 문제를 협의하였고 기존대로 하루 8차례 운항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다만 다음 달 이후 운항 편수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달 중순께 열리는 국토교통부 심의에서 지방 항공 활성화 차원의 운항 편수 유지가 확정될 전망입니다. 

이는 6.1 지방선거에서 여.야 협치가 보여준 정운천 국회의원과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전북을 더 전북답게 만들어 보고자" 하는 열망과 열정에서 빚어진 성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민선 8기 도내 지자체장에게 거는 도민들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할 것 입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여.야 협치를 위하여 전북도청에 3급 상당의 정책협력관을 정운천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에게 요청하였고 현재 2명이 추천
되어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 입니다. 

금번 민선 8기는 여.야 무소속을 떠나 지자체장 모두가 하나되어 새만금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협치와 협력관계가 잘 가동되어야 할 것 입니다. 

또한 침체된 전북교육을 살리고자 교육감에 당선된 서거석교육감은 교육청과 도청  14개 시.군 자치단체장등과 교육 협치를 위해 실질적이고 강력한 교육협력 추진단을 만들어 산적한 교육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강조 하였습니다. 

소통과 협치를 내세우며 잃어버린 12년의 전북교육을 반석위에 올려 놓으려는 서거석 교육감의 교육청 입성은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서거석 교육감은 또 학생 의회를 만들어 학생이 직접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검토 심의하는 것은 물론 학부모의 학교 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교사.교직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교육 주체인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활동을 적극 보장 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동안 김승환 전 교육감의 독선과 불통으로 빗어진 전북교육은 낙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독선과 불통의 시대를 벗어나고 교육과 행정의 협치와 소통으로 민선 8기 전북발전을 위한 대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전북은 그 어느 때보다 환상적인 콤비네이션을 이루고 있습니다. 

서울대 상대와 기재부 출신의 능력있고 소신있는 우범기 전주시장! 사법.행정.회계사등 고시 3관왕 출신의 전북의인물 김관영 도지사!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행정 각 부처에 골고루 포진된 인맥은 역대 지자체장의 그 어떤 시기보다 화려한 인맥과 진용을 자랑합니다. 

그러한 것을 알기에 전북도민의 유권자들은 두 분을 선택하였고 이제 그 기대와 희망에 부풀어 있습니다. 

이에 "쌍발통"의 대명사 정운천의원과 이용호국회의원 그리고 민주당안호영의원을 비롯한 지역의 7명의 국회의원등은 김관영 도지사와의 기 약속한 정례회동을 깨트리지 않고 전북 발전을 위해서는 각각의 분담 역할을 충실히 해 낼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협치로 인한 전주 완주 통합을 위한 큰 발판을 마련하고 공설운동장 개발과 대한방적 부지의 익스트림 타워의 개발은 전라북도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이에따른 2천만 관광객 유치는 머지 않았습니다. 

2022년도 여론조사 중 전주가 가장 가보고 싶은 도시 1위에 등극한 것은 자랑스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가장 기본적인 기초질서와 공중 도덕부터 철저히 지키고 실천한다면 이제는 가장 행복한 모범 도시 1위로 발돋음 할 것 입니다. 

바라옵기는 지역 발전을 위해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일들을 가능하면 발목잡지 않고 민.관이 협력하고 같이 노력 해 주기를 바랍니다. 

특히 일부 환경단체나 시민 사회단체 그리고 각 분야의 강성노조는 무조건 반대 아닌 반대를 일삼지말고 서로가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 입니다. 

사실 그러한 단체들은 어느 누구하나 그 단체를 감시하고 비판견제 하는 기구가 없다보니 무조건 반대를 하고 보아야 더 큰 입김으로 작용하고 결국 그것이 권력화되어 군림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시의회나 기자들 그리고 어느 언론에서도 누구하나 지적하고 문제 제기를 하지 못하는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물론 그러한 단체에서 균형잡힌 비판이나 견제를 통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음은 어쩌면 또다른 시각에서는 다행스러운 일이기도 하지만 기업이나 행정에서 계획하고 추진하는 사업마다 무조건적인 트집이나 발목을 잡는다면 안될 것 입니다. 

관광객 유치와 볼거리를 위하여 아중리 호동골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는 기린봉을 거쳐 한옥마을로 이어지고 국립 무형유산원과 전주교대와 한벽루 근처의 젊은이의 광장을 개설하고 여수의 낭만 포차를 벤치마킹한다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동시에 충족되고 한옥마을은 관광객으로 넘쳐나고 부족한 객실은 전주시내 전반에 걸친 숙박업소에 넘쳐날거라 확신합니다. 

또한 전북도청에서 만성동까지의 직선도로를 개설하여 황방산 2.2Km 터널을 뚫는다면 그동안 만성동과 혁신도시의 떨어진 접근성을 일시에 2~3분 거리로 소통되고 전주는 양방향 소통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할 것 입니다. 

그리고 어느 덧 전주의 한 복판에 들어온 효자 공원묘지는 모두 파묘하여 인근의 추모관으로 이전하고 효자공원묘지는 시민들의 숲과 공원으로 돌려주어야 할 것 입니다. 

아울러 고속버스 터미널과 시외버스 터미널등 복합터미널을 효자 공원묘지에 신축하고 서전주 인터체인지와의 접근성은 혁신도시에 산재되어 있는 공기업들과의 업무의 편의와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할 것 입니다. 

전국의 도청소재지 치고 유일하게 전주만 복합터미널이 없습니다. 시외버스 터미널은 70년대 지어진 전형적인 시골 대합실 모습이고 그 옛날 시골 터미널 장면을 영화촬영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니 전주의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대한방적 부지에 익스트림타워와 60층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면 그곳에서 바라보는 효자 공원묘지의 혐오시설은 눈에 가시가 될 것은 뻔한 일입니다. 

효자공원묘지는 이제 새롭게 태어나야 합니다. 

또한 현재 삼천 천변의 강둑과 강둑사이의 넓은 천변을 양방향 일방도로를 개설하고 출.퇴근마다 극심한 정체구간을 해소시켜야 할 것 입니다. 

경남 진주시의 천변에 가면 천변길을 개설하여  양 방향 일방통행 도로로 차량을 분산시키니 시내의 교통 흐름은 정체없이 원활하게 소통이되니 다른 시도에서 반드시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읍시 천변에 설치된 대형 분수대는 시원한 물줄기가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모습은 마치 보기만 하여도 무더운 여름 날 시민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씻겨주는 것 같습니다. 

전주에도 전주 천변과 삼천 천변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대형 분수대를 설치할 수 없어 설치를 못하는 걸까요? 아울러 전주의 랜드마크라 여겼던 금암동의 분수대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바뀌었을까요?ᆢ 

시민들의 바램과 기대는 완전히 외면하고 마치 어느 시골의 나무 몇그루와 풀 몇포기만 허접하게 심어있는 실망스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전주시민들은 한결같이 실망스런 표정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소위 조경전문가라고 하는 분을 많은 댓가를 주며 전주시 공용건물과 조경 권한의 결재권을 부여 하였으나 실망스런 결과만 낳고 말았습니다. 

승화원의 공용건물을 설계변경을 지시하여 개축이 지연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한 화장장 부족사태로 5일장과 6일장까지 치러야 했으며 영화의 거리의 독립영화관 신축도 정상적인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하여 지연시키는 크나큰 우를 범하였습니다. 

그동안 잘못된 행정에 대해서는 글로 모두 나열 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분량이니만큼 이제 그 해법은 민선 8기의 지자체장에게 권한이 이양 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잘못된 행정과 과정 과정을 우범기 전주시장은 다시한번 인식하고 탁상행정이 아닌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 입니다. 

새로운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황방산 터널을 개설할 때 환경 시민단체에서는 제발 반대아닌 반대를 일삼지 말고 전주발전을 위한 백년대계를 위하여 서로가 협력하여야 할 것 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조그마한 관심과 창의력은 전주와 전라북도를 변화시킵니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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