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항바이러스 효능 확인

국립보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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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오미크론‧스텔스 오미크론에도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5월 6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를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 원형인 BA.1과 세부 계통인 BA.1.1, BA.2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연구원은 세포에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후 바이러스 증식이 50% 억제되는 약물 농도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평가를 했다.

분석 결과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는 국내에 유행하는 BA1, BA1.1, BA2에 대해 효능이 유지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국립감염병연구소 신종바이러스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항바이러스 거점실험실과의 협력하여 치료제 탐색 기술 고도화 등 치료제 개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22일부터 4월 28일까지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1만 1,669명분 투약됐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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